안전하게 제공된 콘텐츠만 보시겠습니까?
네이버에서 메일이 들어왔는데 열람해보려고 누르면 어떤 편지는 어떤 방식으로 볼 것인지 묻는 편지도 있을 겁니다.
편지의 중요도에 따라 안전하게 열람할 필요가 있는 편지들이 아마 그럴 거에요.
저는 거기 특별한 곳에 선택 포커스가 잡힌 줄도 모르고 그냥 엔터키를 때리곤 했거든요.
Mistake-01
그러면 편지 속에 들었을 그림이라곤 눈 씻고 찾아도 볼 수 없을 만큼 감춰버리고는 그 자리 해괴하리만치 이상스러운 네모 상자(그림 틀)를 내보내거든요.
이것 그림 틀에 오른 마우스를 누른다든지 별짓을 다 해봐도 원상으로 되돌리기는 쉽지 않거든요.
Mistake-02
혹시 모르겠어요. 인터넷 옵션에서 잡힌 것 모두 삭제한 뒤에 브라우저 닫고서 처음부터 다시 접속하면 볼 수 있을는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아직 시도해 보지 않았답니다.
그러든지 말든지 훨씬 간단한 방법이 있었다는 걸 엊그제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 볼 수 없게끔 해 보려니까 그게 사실 더 어렵더라고요.
그런데 오늘 마침 안전 콘텐츠 타입(?)의 편지가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이 기회에 그림으로 떴지요.
다른 방법도 아니고 '안전 콘텐츠 어쩌고저쩌고'에 '예'를 눌렀다면 당연히 메일의 주소 표시 줄 맨 앞에는 'https://'가 붙었을 겁니다.
Mistake-03
그러면 더 볼 것도 없이 'https'에서 맨 끝 문자 's'를 마우스 찍어 떼 버리고 'http://'로 시작하게끔 해서 엔터를 치면 끝이거든요.
쉽지요? 아주 쉽습니다.
Mistake-04
그것 떼는 방법은 다 아실 거예요.
마우스 커서가 떼 낼 문자 앞쪽에 있으면 자판에서 'Delete 키'를 눌러서 떼고요, 만약에 뒤쪽이라면 엔터키 위의 백스페이스키(←)를 눌러서 떼 낸답니다.
그럼 즐거운 컴퓨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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