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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내_머리_사용법'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04.23 무질서함 속에도 질서는 있다.
  2. 2014.04.15 +를 보여줬습니다.

무질서함 속에도 질서는 있다.

 

무질서함 속에도 질서는 있다.

정신없이 어질러 놓은 방을 방주인이 아닌

사람이 치우는 것은 잘 정돈된 방을 정신없이

뒤집어 놓는 것과 같다. 아무리 쓰레기통 같은

방일지라도 방주인은 무질서 속에 나름의 질서를

만들어 둔다. 당신의 눈에 그 질서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을 무질서라고 결론짓는 것은

정말 무질서한 생각이다. 남의 방을 함부로

정돈해주지 말고 남의 생각 함부로 정리해주지 마라.

 

- 정철 <내 머리 사용법> -

 

 

대책 없어 보이는 사람이어도 본인만의

생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계속된 간섭과

훈계는 오히려 그 사람의 생각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의지를 약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섣부른 판단으로 누군가의 인생을 참견하기

보다는, 그 사람의 생각을 충분히

살펴본 후 이야기해도 늦지 않습니다.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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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보여줬습니다.

 

+를 보여줬습니다. 수학자는 덧셈이라고 했습니다.

목사는 십자가라고 했습니다. 교통경찰은 사거리라고

했습니다. 산부인과 의사는 배꼽이라고 했습니다.

총잡이는 가늠자라고 했습니다. 김밥 아줌마는

나무젓가락이라고 했습니다. 농부는 허수아비라고

했습니다. 스위스 대통령은 국가라고 했습니다.

간호사는 적십자라고 했고, 약사는 녹십자라고 했습니다.

직업이 편견을 만듭니다. 편견이라는 직업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마음은 집에 두고 몸만 출근하십시오.

 

- 정철 <내 머리 사용법> -

 

 

내게 익숙한 방식대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는 건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런 익숙함이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나의 편향된 시각이

더 다양한 방식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을

애초부터 차단해 버릴 수도 있습니다.

편견을 버리는 것은 더욱 넓은 세상을

마주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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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에서 그 제목 대하자마자 뜸을 들였습니다.

'+ 흠 저게 무슨 뜻이지? 플러스야 으흠 플러스.'

아마도 저뿐만 아니라 우리가 모두 그 비슷한 느낌일 거예요.

'그 플러스에 대한 느낌'을 말입니다.

그러니까

 

- 지금 상황에 뭔가가 더해지는 거 -

- 시장통에서 덤으로 받아오는 그 무엇과도 같은 푸근함 -

- 삶이 업그레이드되는 느낌 -

- 여하튼, 지금보다는 더 많아지거나 더 나아지는 그런 거 -

 

그런 것들이 저에겐 '플러스'라는 이미집니다.

부득불 플러스 앞에 좋지 못한 사족이 달리지 않는 이상

플러스 그것은 저에게 좋은 인상이거든요.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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