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저게 그럼 포토샵 아이콘이 아니라 폴더 아이콘이었단 말이야!!!
좀 전에는 뭘 해야 할지를 몰라서 잠시 맹한 상태였었습니다.
그러던 차 뭐라도 해야 그 상황을 벗어날 것만 같기에 저번에 어떤 '웹하드'에서 받은 '포토샵 2020'을 떠올렸지요.
그러고는 그때 압축된 파일 반디집으로 풀었던 자리로 가서 설치를 시작했습니다.
설치하는 동안 어디에 설치할지를 묻기에 잠시 망설였습니다.
제 컴퓨터엔 이미 '포토샵 2019'가 설치된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차라리 따로 뺄 게 아니라 기존 프로그램을 덮어씌워도 괜찮겠지…' 그런 맘으로 'C/Program Files'를 지목했어요.
그랬는데 무척 빨리 설치됩니다.
기왕에 설치했으니 프로그램이 어떻게 설치됐을지 궁금했습니다. 그리하여 'C/Program Files'를 열어봤지요.
했더니 별다른 변화도 없이 폴더에 달랑 하나 'Adobe Photoshop 2020' 파일만 보이잖아요?
~ 포토샵 폴더 신기하네 ~
깜짝 놀랐습니다. 설치 폴더를 잘못 지정했기에 그러나 싶어서 살짝 겁도 났었고요.
마우스를 가까이 댔더니 신기하게도 그것 용량이 2.6GB나 됩니다.
그 자리서 그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기보다는 일단 시작 메뉴에 나온 'Adobe Photoshop 2020' 아이콘을 오른 마우스 눌러서 '자세히 / 파일 위치 열기' 등으로 점검해 나갔답니다.
그랬더니 'Program Files' 폴더의 저 파일(Adobe Photoshop 2020)이 글쎄 파일이 아니고 폴더였다는 거 아닙니까?
그건 그렇고 2019에 덮어씌우지도 않고 별도로 설치됐습니다.
그제야 더블클릭해서 들어가 보니 그 안에 포토샵 프로그램 내용이 가득 찬 게 보입니다.
전에 언젠가 이런 현상을 봤을는지 그 기억이 없기에 지금으로선 이런 모양새 난생처음으로 느껴지네요.
-신기하네. 포토샵 폴더는 폴더 자체가 아이콘처럼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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