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 나네~ 실패가 성공의 어머니랬지!
엊그제는 크롬에서도 페이지에 머문 시간을 보이는 자바_시계를 발견해서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그것 몇 시간이 지나 우연히 들여다보니 브라우저에 표시되는 시각이 일치하지 않습니다.
인터넷 속도 등 여러 가지 이유로 1, 2초 정도야 틀릴 수도 있다지만, 이건 그런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1, 2분도 아니고 몇 시간이 어긋났던 거에요.
이 시계가 제대로 돌고 있다면 브라우저의 페이지에 들어온 시각(멈춘 시각)에 페이지에서 머문 시간을 합하면 정확히 현재 시각이 돼야 맞을 텐데 무려 두 시간 가까이 어긋났던 겁니다.
혹시 셋 타임 시간을 조절하면 가능하겠다 싶어서 비례 대칭 계산(A:B=C:D) 방식으로 셋 타임 시각을 몇 번에 걸쳐 바꿔봤지만, 그 역시도 정확하지 않았습니다.
머문 시각을 표시하는 부분이 아무래도 에러가 있는 듯싶었습니다.
셋 타임 시각을 다른 모든 자바 시계들과 마찬가지로 1000으로 잡으면 처음엔 맞았다가도 시간이 지날수록 늦어졌으며 500이나 600 근처에 맞추면 엄청나게 빨랐다가 어느 순간이 되면 또 느려지는 현상이 나타나더라고요.
~ 아름다운 실패 - 01 ~
오늘은 이 부분을 통째로 바꿔 달기로 했지요.
저번에 이것 달면서 자바스크립트 시작 부분을 좀 더 정교하게 표현하면 IE에서 가능했던 게 크롬에서도 통한 걸 안 까닭입니다.
예전엔 <Script> 했었는데 이 부분을 <Script type="text/javascript">로 바꿔 보기로 한 겁니다.
일단은 오프라인의 웹 문서를 먼저 바꿨고요.
다음으로는 온라인의 웹 문서도 바꿔 나가는데 자바스크립트 시계 셋을 통째로 바꾸려니까 살짝 신경도 써지더라고요.
오늘 아침 11시가 조금 못 됐을 때 바꾸려고 했던 건데 여차여차 시간만 까먹다가 좀 전 오후 네 시가 넘어서 겨우 마무리를 짓네요.
옛말에 '실패를 성공의 어머니'라고 불렀다는데 오늘 가볍게 성공했지만, 그간의 고생한 걸 다 보태면 정말이지 실감이 납니다.
이전에 찾아 낸 정보가 잘못된 정본지도 모르고 그것 하나 찾으려고 그토록 숱한 밤 헤맸던 걸 되짚어보면 그것 맞습니다.
-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
~ 아름다운 실패 - 02 ~
'짙은 녹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으로 오래간만에 티스토리 정리해보려는데 잘 안 됩니다. (0) | 2021.01.26 |
---|---|
웹 문서의 빈 칼럼에서 깜빡이는 커서 제거 (0) | 2021.01.22 |
색깔 있는 마우스커서 (0) | 2021.01.16 |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라고 했거늘… (1) | 2021.01.15 |
국수가 먹고 싶어 도저히 못 견디겠습니다~! (1) | 2021.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