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드라이브 어느 한 곳에도 바이러스 없다니까 기분이 좋습니다.
C 드라이브에 윈도를 깔면서 얼마나 이 순간을 찾았는지 모릅니다.
설치를 마치면 매번 악성 바이러스가 드라이브 곳곳을 장악해서 제대로의 컴퓨팅을 막았었거든요.
이번에도 바이러스가 없는 건 아녔지만, 치료하고 나니까 크게 번지지 않습니다.
컴퓨팅 중 실수로 일부 파일을 날린 통에 예전 자료와 최근 자료를 'Xcopy'로 서로를 교차해서 복사해 매웠답니다.
그러는 사이에 바이러스 일부도 공유하게 됐지만, 치료하니까 이 역시도 없어지데요.
그런데 이번에 신기한 걸 알았습니다.
Xcopy 하기 전에 각 드라이브 휴지통에 지운 파일이 들었다면 복사하면서 그것까지도 함께 복사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런 사실도 모르고 처음 복사한 뒤 바이러스 검사했을 때 그 검사 시간이 무려 40분도 더 걸렸어요.
나중엔 '도스 프롬프트(cmd)' 열고서 거기서 휴지통 내용 모조리 지웠는데 그러고 나서 검사했더니 이번엔 세상에 겨우 십일 분대에서 끝났네요.
휴지통에 남은 쓰레기가 얼마나 많은 양이었을 지 여러분 짐작되지요?
어쨌든 지금은 컴퓨터에 연결한 모든 드라이브가 말끔하니까 인제 드디어 'C 드라이브를 백업'할 생각입니다.
'제어판 / 백업 및 복원(Windows 7) / 시스템 이미지 만들기'로 할 텐데 잘 되겠지요???
~ ^ 컴퓨팅의 오아시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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