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망각에 도전했다!
매달 7일이면 우리 집 현관에 '도시가스 검침원'이 들리는 데 필요한 검침 결과가 없기에 쪽지(검침해서 고지하라!) 하나만을 대문에 붙여두고 떠나는 일이 허다했다.
'아^ 이것 또 까먹었네!'
나의 건망증(까먹음·잊어버림·치매)은 유서가 꽤 깊은데도 떠날 생각도 없는지 되레 예전보다 더 찰싹 달라붙었다.
그 상황을 예방(모면)하고자 홈피에 장치('가스 점검해서 기록했냐? 안 했으면 빨리해라!!!')를 마련해 뒀는데도 별 소용이 없더라!
그래서 지난달엔 홈피에 장치 하나를 더 달았다.
이른바 이것도 역시 특정 날짜(매달 4, 5, 6일)가 되면 두 장치가 동시에 작동하게끔 장치 하나(구글 달력이 열리게끔)를 덧붙였던 거였다.
어제는 '고흥(고향 땅)' 사촌 형님 장례 치르고 올라온 뒤 곧바로 인터넷에 연결했는데 난데없이 구글 달력이 뜨더라.
그 장치 해둔 것도 잊은 채 내가 키보드에서 뭔가를 잘못 건드렸나 싶기에 얼른 닫고서 다른 일 봤었는데 몇 시간 전에도 이게 또 떴기에 그제야 생각해 냈다.
이건 새 탭에 열리게끔 했기에 내 홈피로 가봤더니 거기도 역시 작은 내용이 열렸더라.
지금 돌이키니 그날 두 번째 장치 걸어둠도 무방하구먼!^!^!
'짙은 녹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갈수록 눈이 나빠지는 나를 위한 음식들 (0) | 2024.11.14 |
---|---|
그렇더라도 윈도우 10으로 돌아가렵니다! (0) | 2024.11.13 |
유튜브에서 '내 채널' 있기나 할는지 날 고생하며 찾았는데- (1) | 2024.10.31 |
정말 오래간만에 시스템을 백업해 본다. (0) | 2024.10.29 |
이 프로그램(CCleaner) 끝내는 방법이 작업표시줄에서 오른 마우스 말고는- (0) | 2024.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