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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Volume Master 네가 범인이었구나!!!

 

지닌 홈페이지 중엔 '카페24'라는 게 있다.

유료 홈피라서 그곳에도 다른 홈피와 마찬가지로 '자유게시판'이 있지.

 

그것이 있으니까 게시판에 글 쓸 일이 있으면 다른 데와 마찬가지로 그곳으로도 글을 올려보는데 이놈의 게시판에선 애써 써둔 글 '등록' 버튼 제아무리 눌러도 옴짝달싹도 안 하고서 무반응이었던 거야!

'제로보드'로 만든 게시판이었거든.

 

다른 게시판들은 멀쩡한데 유독 여기서만 그러기에 갑절로 고심하다가 해당 게시판을 'IFRAME'에서 쓰지 않고 차라리 새 탭으로 꺼내서 써보는데 거기선 멀쩡하게 돌아가는 거야 - 앗싸^^^

그래서 그걸 안 뒤로는 늘 이곳에 글 쓸 일이 생기면 별도의 버튼(게시판을 새 탭에 열리게끔 설정한 버튼)을 누르고서 그렇게 열린 새 탭에서 글을 써왔었지.

 

아^ 그랬는데 어느 날부터는 게시판이 새 탭에서 열리긴 하는데 순식간에 내용 전체가 하얀 벽지를 바른 것처럼 텅텅 비워버리지 않았겠어.^

이거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지 뭐냐!!!

 

그렇다고 아이프레임에 넣은 게시판에서 글을 못 쓰는 것도 아녔거든.

등록 버튼이 돌멩이처럼 무반응이었어도 게시판 내용을 새로 고쳐보면 글이 또 올라가 있었기에 다소 불편하긴 했어도 그렇게 해서라도 글을 올렸었는데-

 

오늘은 그래도 그 원인을 찾고자 유심히 생각해봤지.

'이거 혹시 확장 프로그램들하고 관련됐지나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들자 그 즉시 무관할 거로 보이는 몇 놈을 뺀 체 나머지 확장 프로그램 모두를 끄고서 문제의 게시판이 새 탭에서 열리는지 확인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새 탭에서 그것이 열렸던 거야! - 야호!!!

 

그랬기에 이번엔 그 진범을 찾아내려고 하나하나를 다시 켜면서 알아보니까 그놈이 글쎄 'Volume Master -- 볼륨 증가 1.0.0'이라는 놈이었어!

확장 프로그램에서 '볼륨 마스터'는 이놈 말고도 몇 개가 더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인제 이놈은 날려버리고 다른 놈을 찾아서 끼워 넣은 뒤 그마저도 그 증세가 같다면 차라리 '볼륨'과 관련한 확장 프로그램은 아예 빼버릴 참이야!

 

 

Posted by 류중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