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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말해주듯이♬

 

 

커튼을 젖혔더니 아파트 곁을 지나는 길가에 우산 하나가 걷데요.

이불 속에서 틀어본 텔레비전 화면에서도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며 특히 강원도 쪽으로 짙은 색의 그래프를 보여 줬었거든요.

그러잖아도 평창올림픽 이전 상황 때부터 영동지역에 그중에서도 북부지역으로 가뭄 심각하다는 이야길 들었기에 늘 맘에 뒀던 터라 그쪽으로 비 올 거라는 소식 들을 때마다 은근히 좋았습니다.

 

그런 맘으로 내킨 김에 아예 컴퓨터 책상에서 전원과 시동키만 누른 뒤 거실로 나갔지요.

거기 거실 창문에서 내다보는 바깥 풍경은 방에서 보는 것과는 사뭇 다르데요.

 

쪼끔 과장해서 마치 다른 세상에 있는 거 같은…

저절로 읊조려졌으니까요.

~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말해주듯이…♬

그 기분을 얼른 인터넷에 게시하고 싶었습니다.

 

그랬는데 오늘 어머니 일(노인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나가시는 날이기에 아침 인사도 할 겸 어머니 기분도 챙겨야지, 또 들어와서는 깜빡 잊고서 모니터 켜보니 바탕화면의 아이콘 정해둔 자리에 있지 않고 사방으로 흩어져서 제각각이기에 아이콘 제자리에 두랴~

그것 겨우 바로 잡고서 레지스트리에서 고정값 먹여주랴 어영부영 시간·정신이 애먼 데로 흘러가 버렸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다시 생각나서 인터넷에 노래 정보를 찾던 중 그것이 채은옥님의 노래였음을 알게 됩니다.

 

또 하나는 애초엔 그 노래를 동영상으로 만들어 게시할 생각이었으나 그러자면 그 동영상을 실을 수 없는 게시판들은 어떻게 접목할지가 부담되던데 마침 유튜브에서 빗물(채은옥) 처음으로 나와 함께 스물여섯 개가 연속으로 상영되는 동영상을 찾았지 뭐예요.

해서 지금 그 정보도 함께 싣습니다. 실은 제 컴퓨터에도 웹 문서에 그 링크 '빗물 With 26'으로 달았답니다.

 

 

빗물_채은옥 | 작사_김중순 | 작곡_김중순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말해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날이 생각이 나네

옷깃을 세워주면서 우산을 받쳐준 사람

오늘도 잊지못하고 빗속을 혼자서 가네

어디에선가 나를 부르며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

돌아보면은 아무도 없고

쓸쓸하게 내리는 빗물 빗물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달래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사람 생각이 나네

어디에선가 나를 부르며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

돌아보면은 아무도 없고

쓸쓸하게 내리는 빗물 빗물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달래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사람 생각이 나네 우 우 ~ ~

 

※ 가사 출처: 네이버_뮤직

 

 

~ 빗물 With 26 ~

※ 노래 주소: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embed/2oiIthxlXAg?list=RD2oiIthxlXAg&ecver=2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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