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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10.04 가슴에 손을 얹고 돌을 던집시다!

가슴에 손을 얹고 돌을 던집시다!

 

연일 불거져 나오는 '조국의 스펙트럼' 나는 자꾸만 멀찌감치 떨어지고 싶습니다.

텔레비전 뉴스에 너무나도 자주 또 너무나도 적나라하게 드러나니까 그것이 흘러넘치기 전에 그토록 좋아했던 'YTN'이나 '연합뉴스' 채널에서도 몇 분 몇 초를 버텨내지 못하고 돌려버리거나 아예 꺼버립니다.

 

'아 이것이 대한민국의 현주소다~'

 

'태극기'를 손에 들든, '성조기'를 손에 들든 그것도 아니면 '화염병'이나 '붓 통'을 손에 들든 모두가 가슴에 손을 얹고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살아온 시간이 그리 크지도 않지만, 참으로 많은 분이 스스로 제 곁에서 멀어지는 걸 봐왔습니다.

 

조금 멀리는 90년대 중반부터 최근까지 그 숫자를 다 헤아리지 못할 정도로 많습니다.

 

거기엔 살 맞대고 살 만큼의 가까웠던 분도 있었고 더러는 한 번도 못 만났지만, 늘 존경해왔던 분도 있었지요.

 

들먹이면 여러분이 아는 면상도 들었을 거예요.

 

90년대 중반 민주당 마포 당사에서 목을 맨 '조수원 씨'가 있으며 그 뒤로도 '노무현 전 대통령'이며 '노회찬' 정의당 의원 등등이 잘 알려진 면상이지만, 저는 이분들 말고도 제 살과 뼈 깎아줘도 아깝지 않은 숱은 면상을 알고 있어요.

 

그 대부분은 '타살'이었습니다.

겉으로 얼핏 봐서는 '자살'이었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공권력에 의한 타살'이고 '악덕 자본가에 당한 타살'이었으며 또 어떤 청렴한 인사는 '왜곡된 여론이 목숨을 앗은 타살'이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나면서 가는 날까지 숱한 변곡점을 갖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변곡점에선 갑자기 '유능하거나 무능'해질 수도 있을 거고요, 어떤 변곡점에선 자기 자신도 목을 치고 싶을 만큼 '비열하거나 교활'해졌을 수도 있겠지요.

 

그 때문에 어느 변곡점을 지나던 중 멀쩡한 선량에게 피해를 줬다면 그건 마땅히 그로 인해 얻은 만큼의 보상이나 배상을 해야 옳습니다.

그러지 못할 경우 죄로 여기어 벌로 다스려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느 변곡점을 지나고 계십니까?

 

혹시 살아오면서 누군가에게 은혜를 베풀거나 죄를 지은 적 없습니까?

거기에 쏟은 은혜의 품격이나 지은 죄과도 남들과 비교해 오십보백보에 불과한가요?

 

대한민국 청정특구가 따로 있을 순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대한민국 악마 특구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하나같이 가슴에 손을 얹고서 깃발을 들었으면 합니다.

 

- 대한민국 위선과 교활한 악취를 국회가 아닌 내 마음에서 먼저 추방하자!!! -

- 대한민국 정의로움의 표상 광장이 아닌 내 가슴에 먼저 심자!!! -

- 죽음의 그림자 몰아내고 생명의 씨앗 새로 심는 거 내가 먼저 실천하자!!!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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