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해주면 바로 잊을 수 있잖아요?
아랫사람이라는 이유로 업무와 상관없는
심부름 부탁을 받았습니다. 살짝 짜증이
올라오려 할 때, 자꾸 생각하면서 짜증 내지 말고
상사가 부탁한 그 심부름 그냥 해주세요.
짜증 내면 별일도 아닌 것이 몇 배로
힘들어지고 큰 스트레스가 돼요.
그냥 해주면, 바로 잊을 수 있잖아요?
- 혜민 스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부당한 일이 있을 때는 이건 잘못된
것이라고 당당히 말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인격적 모멸감을 주거나
절대 용납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
그냥 ‘해줄 수도 있는 일’이라면
매번 인상 쓰고 짜증 내며 스트레스
받지 않았으면 합니다. 싫은 일을 자꾸 생각하고
떠올리는 건 내가 나를 괴롭히는 일이 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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