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창 전체 방문자 수 → 홈페이지 오늘 방문자 수 → 방문통계 어제 방문자 수 →

'뜻이_있는_곳에_길이_있다'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21.01.15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라고 했거늘… 1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라고 했거늘…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가는 저의 어느 웹 문서엔 제가 매우 좋아하는 분(하느님)과 그분의 남편(하느님의 남편이니까 하서방님_제 친구 놈) 생신에 관한 기록이 있습니다.

이걸 아주 옛날 IE(인터넷 익스플로러) 즐겨 쓰던 시절에 만든 거라서 IE 브라우저에서는 잘 돌아가는데 요즘 와서 급격히 필수품이 된 주 브라우저 크롬에서는 그것 자바스크립트로 짠 카운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겁니다.

 

이렇게 짜놓기만 했지 막상 두 분의 생신 철이면 실지로는 그 어떤 내색도 하지 않는 저이기에 무슨 할 말도 없을 테지만, 그래도 날이면 날마다 몇 번씩이나 여는 이 문서를 대할 때마다 괜히 미안했었습니다.

그러던 차 어제는 어떡해서든지 이 문제를 풀고 싶었습니다. 실은 그제 저녁부터 시작했어요.

 

검색엔진을 열어놓고서 '크롬과 자바스크립트', '크롬에서의 카운터', '크롬에서 자바스크립트 에러'…

그런 따위로 검색해서 별의별 것들을 다 보았지만, 나오는 내용에서는 얼른 제 문서에 적용하기가 어렵더라고요.

그 안에 틀림없이 뻔한 답이 여러 개 있었을 텐데 제가 그 사용법을 몰랐던 겁니다.

 

그렇게 몇 시간을 찾아 헤맸는데 어느 순간에 불쑥 '디데이'가 떠올랐지요.

- 그래! 생일을 디데이로 잡고 그날을 카운트하면 되겠다.^^^ -

당장에 디데이로 검색했는데 이제야 드디어 실마리가 보였답니다.

https://www.wrapuppro.com/main

 

그렇게 하여 찾은 사이트 중 한 곳에서 결정적인 힌트를 얻어 지금의 모양새①가 만들어졌습니다.

기왕에 해냈으니 이번엔 IE에서는 쉽게 통했지만, 유독 크롬에서는 잘 안 됐던 것(페이지에 머문 시간에 관한 누적 카운터)도 달아 보려고 했습니다.

그에 관한 정보로는 또 다른 사이트 블루비란 곳에 아주 잘 나왔데요.

https://www.blueb.co.kr/

 

얼른 복사해다가 이것 웹 문서에 함께 넣으려는데 그게 잘 안 됐습니다.

둘을 따로따로 하나씩만 넣으면 잘 되는데 함께 넣으면 안 되는 겁니다.

그도 그럴 거라 짐작은 했지만, 그래도 옛날 IE에서 그와 비슷한 문제를 풀었던 적이 있어 그때처럼 해봤는데 여기서는 도통 통하지 않습니다.

브라우저 IE를 띄우고 해봤는데도 마찬가지로 안 됩니다. '흑&^ 큰일 났다! 어떡하지!!!'

 

 

다시 그 문제(한 페이지에 onload를 복수로 돌려야 하는 문제)를 갖고 찾아봤더니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Body가 있는 페이지라면 Body 문장에 모두 넣어도 가능한 거였지만, Body가 없는 곳에서는 자바스크립트 내부에 onload를 넣어야 하기에 조금 복잡했었거든요.

그래도 그 해결책을 보니 너무나도 간단한 방법이었어요.

 

이 방식으로 작성했더니 마침내 페이지에 머문 시간 누적 카운터③까지 들어간 웹 문서가 완성됐어요.

 

~ 크롬에서 자바스크립트 하나에 울고 웃고 - 01 ~

 

이걸 하고 나니까 욕심이 생겼습니다.

'어^ 크롬에서도 누적 카운터가 되네!!!'

 

제 블로그 중 이글루스에 있는 블로그(고요한 강)가 있는데 실은 그곳에도 '페이지에 머문 시간 누적 카운터'가 있긴 있거든요.

그런데 그게 페이지를 방문한 순간 곧바로 내보내질 못해서 마우스가 특정 개체 위를 스치는 순간에 튀어나오게끔 만들어 뒀었습니다.

그랬기에 그 불편하고 걸쩍지근한 걸 이번 기회에 싹 걷어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것 제 컴퓨터에선 멀쩡하게 통했던 것이 이글루스에선 아무리 해도 안 통하는 겁니다.

오로지 이 문제 하나로 얼마나 지끈거렸는지 몰라요.

그랬었는데 여기서도 어느 순간에 번쩍 스치는 게 있었습니다.

 

'내 참~ 위아래 것은 멀쩡하게 잘도 도는데 무엇 때문에 가운데 이놈만 똥고집을 부리는 거야!!!'

그리하여 드디어 제가 작성한 자바스크립트를 유심히 살폈죠.

 

달랐습니다. 위아래에 자리한 자바스크립트와 가운데 들어간 주인공 스크립트가 유독 그 시작점에서 달랐던 겁니다.

그 순간에 저도 모르게 제 머리 팍 쳤지요. '어휴^ 이 바보 여태 IE 때 버릇 못 고치고 있으니까 저랬지!!!'

 

위쪽이나 아래쪽은 그 시작을 'script type="text/javascript"'로 시작했는데 주인공인 이 부분 스크립트 시작점을 저는 늘 IE에서 했던 버릇대로 달랑 'script' 하나로 여닫았답니다.

그랬기에 시험 삼아서 얼른 그 자리를 길게 늘어뜨린 모양새로 바꿔치기하고는 '미리 보기'를 눌러 보니 이번엔 멀쩡하게 작동하는 거③ 있죠!!!

 

그렇게 해서 드디어 저의 이글루스 블로그에도 머문 시간 누적 카운터가 마련됐네요.

 

~ 크롬에서 자바스크립트 하나에 울고 웃고 - 02 ~

 

옛말에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라고 했거늘 기를 쓰고 찾아보니까 정말이지 길이 있는 듯도 합니다.

크롬 씨~ 그간 너는 뭐든지 방해하는 놈으로 착각하고 오해해서 미안해요~

 

 

Posted by 류중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