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창 전체 방문자 수 → 홈페이지 오늘 방문자 수 → 방문통계 어제 방문자 수 →

'무료에_대한_편견'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9.10.14 이야~ 무료 프로그램이라고 얕보지 말자!!!

이야~ 무료 프로그램이라고 얕보지 말자!!!

 

며칠 전에는 컴퓨터에서 '작업 관리자'라는 단축 아이콘(%windir%\system32\TASKMGR.EXE)을 '작업 표시줄에 고정'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림판에 'Kiss'라고 크게 썼는데 그림을 아이콘으로 바꾸는 프로그램을 써서 그 아이콘을 단축아이콘으로 입혔죠.

 

당시엔 몰랐는데 오늘 보니까 그 단축 아이콘이 몹시 조잡해 보입니다.

하여, 애초에 아이콘 편집 프로그램으로 설치했던 'IcoFX 3.2'를 돌렸어요.

그러고는 제 맘에 들게 편집한 그걸 저장하려는데 이것이 시험 버전이라면서 저장하는 걸 거부하고서 풀 버전을 설치하라며 프로그램의 홈페이지가 열리지 뭐예요.

 

짜증이 났습니다. 얼른 구글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찾았죠.

마침 좀 더 높은 버전(3.3)에 키젠까지 달린 링크가 있어서 잽싸게 내려받았답니다.

그런 다음 그 즉시 설치하고서 시리얼 키까지 입혔거든요.

 

그러나 이마저도 편집한 아이콘을 같은 이유로 저장하지 못하는 겁니다.

키젠로 만든 키가 무용지물이 됐던 거예요.

 

이번엔 아이콘 편집 프로그램으로 다시 검색했지요.

그랬더니 무료 프로그램도 수두룩하데요.

 

개중에 'Greenfish Icon Editor Pro'라는 프로그램을 해당 프로그램 홈피(http://greenfishsoftware.org/gfie.php)를 통해 내려받았답니다.

인제 아까 설치했던 놈 즉각 지워버리고 그거 역시도 즉시 설치했지요.

 

그랬는데, 이 프로그램 장난이 아닙니다.

아이콘을 편집하거나 저장할 때 군더더기 하나 없이 깔끔하데요.

 

저는 이런 따위 무료 프로그램에 관해서는 약간의 편견이 있었거든요.

- 아무래도 이건 정품이 아니고 시험 버전이니까 2%쯤 부족하겠지??? -

뭐 그런 따위의 편견이 늘 바닥에 깔렸었는데 그런 엉터리 제 편견을 와르르 무너뜨립니다.

 

방금 만든 아이콘이 작업 표시줄에서 즉시 반영되지 않으니까 해당 아이콘을 눌러 컴퓨터가 좀 모자랄 때마다 늘 그랬듯이 '작업 관리자'에서 'Windows 탐색기'를 '다시 시작'했답니다.

그러니까 프로그램 편집기가 이직 열렸는데도 저장한 아이콘이 즉시 반영됩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무척 좋습니다.

 

~ 아이콘계의 태권 V ~

 

 

 

Posted by 류중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