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면 무조건 가운데 정렬돼 버렸던 것을….
이글루스(옛 이름: 파란)에 블로그(고요한 강)가 하나 있는데 언젠가부터 글을 쓰면 매번 가운데로 정렬돼 버리는 겁니다.
일부러 그렇게 썼던 거면 당연하겠지만, 그렇지도 않았는데 가운데로 정렬돼 버리면 글의 문맥이나 성격상 그래선 안 될 거였던 적이 잦았습니다.
그 일로 여태 고심하다가 그제는 큰맘(?) 먹고서 그 까닭을 찾아 나섰죠.
그걸 찾으면서 글을 쓸 때 아무런 HTML 태그도 없이 그냥 쓰면 왼쪽으로 그냥 정렬됐음을 알았습니다.
그걸 빌미로 블로그 관리에서 스킨에디터(그곳엔 HTML / CSS가 있으니까)에 결정적 단서가 있을 거라고 짐작했어요.
역시나 그곳에서 Body 부문의 그중에서도 문장 부분의 CSS를 조정하니까 쓴 글이 거기서 지정한 대로 바뀌는 걸 알았답니다.
그리하여 그제는 왼쪽 정렬을 했고요, 지금 보니까 본문이 블로그의 왼쪽 날개와 너무 가까이 붙었음을 확인하네요.
그래서 지금은 본문의 문장에 50픽셀 정도의 여유를 줬습니다.
마진이 아닌 패딩 태그를 써서 말입니다.
이게 한번 이렇게 잡히니까 이 블로그에 올린 모든 글이 그렇게 정렬되었네요.
그걸 확인하는 순간 은근히 뿌듯하고 짜릿하데요.
~ 블로그가 밥 먹여주나? - 01 ~
~ 블로그가 밥 먹여주나? -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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