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가 되는 말
별 뜻 없이 가볍게 던진 말이지만
듣는 사람 처지에서는 평생
잊지 못할 상처로 남을지도 모릅니다.
누군가 혹은 어떤 일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생각을 멈추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보세요.
- 신준모 <어떤 하루> -
악의없이 한 말이어도
듣는 이에겐 상처가 되는 말이 있습니다.
원래 별생각 없이 말하는 사람이라
생각하고 마음을 진정시키려 해도,
경우가 아닌 건 불쾌할 수밖에 없습니다.
말을 함부로 해서 상처를 주는 일이 없도록
늘 조심하고 배려하는 말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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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저도 여러 번 그 비슷한 실례를 범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 대부분을 주로 아는 사람 앞에서 그랬었지만, 때로는 전혀 모르는 낯선 분과 첫인사에서도 큰 실례를 저지르곤 했답니다.
무슨 소린가 하면요, 안부 차 나누는 인사에서나 그 상황이 조금 어색할 때 얼른 부드럽게 바꾸자는 심사에서 꺼낸 첫마디였는데 말이 벋나오는 겁니다.
제 말투 자체가 그 상황에 어긋나게 너무나도 불친절한 말투인 겁니다.
그러면 좋아지기는커녕 오히려 더 불쾌한 분위기·눈초리가 되고 설상가상으로 여러 가지가 끊어지거나 왜곡하고 말더라고요.
그런 때를 우린 보통 쥐구멍이라도 뛰어들고 싶었다고 그러잖아요?
정말이지 누군가가 제 싸대기 내갈겨서 그 어색한 상황을 걷어냈으면 하는 마음 너무나도 간절했었답니다.
그것이 마치 드라마와 같은 방송분 촬영이라도 된다면 그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NG 난 것이야 어쩔 수 없다 치고 다시 해서 바로 잡히면 OK사인 나지 않았을까요?
사람이기에 실수할 수도 있다지만, 너무도 그런 일이 빈번했기에 그 부끄러움 차마 말로 다하겠습니까?
이 글 본문에 나온 거처럼 '누군가와 나눌 때는 매사에 신중하고 차분해야 함이 마땅하다는 것' 저도 잘 알고 있지요.
그러나 정작 현실에서는 왜 그것이 잘 안 지켜질까요?
그 실수가 저에게 붙은 딱지라도 되는 양 왜 자꾸만 반복할까요?
제가 어느 날 갑자기 인제는 술 그만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굳어진 이유 속에도 어쩌면 저의 말실수가 들었을 게 분명합니다.
저로선 누가 뭐래도 그 최선의 해결책이라면 '조심조심 또 조심!'밖에 없을 성 부립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의 누리꾼에게도 더욱 조심하겠습니다.
고맙네요.
오늘도 저의 하찮은 푸념 들어주시어 고맙습니다.
그것이 뭐가 될지는 모르지만, 오늘도 보람찬 하루가 되십시오!
그리고 그 일로 날마다 플러스 되고 날로 뿌듯한 삶으로 가꾸어지시길…
참선의 길·수행의 길·고요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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