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737 어디선가 들어봤던 이름인데???
포털 다음에서 뭔가를 봤습니다. '메달 못 땄다고…' 어찌어찌 하다는 글 제목이었어요.
실은 이대훈의 경기에서 상대방한테 다섯 점이나 내주는 순간 더는 못 보겠데요. 해서 다른 채널로 돌려버린 뒤 이어서 아예 꺼버렸답니다.
제가 속물이긴 속물인가 봅니다. 그까짓 메달 나부랭이가 뭐라고^^^
그 뒤로 한참이나 다른 짓거리 하다가 평소처럼 그냥 인터넷을 켰는데 포털 다음에서 그 자리부터가 얼른 눈에 띄지 뭡니까?
저는 또 오해했습니다. '못 땄으면 못 딴 거지 그런 해설 억지로 끌어다 붙일 건 또 뭐람???'
그런데 기사 속으로 들어가 보니 이거 웬 말입니까? 그거가 선수 이대훈이 직접 했던 말이었네요.
속물 류중근이 있는 반면에 나라 안에는 성인 이대훈이 있는 겁니다
올림픽에서 그런 정신 자체가 경기를 치르는 선수로서 또 관계자로서 나아가 관람자로서 우리 사는 사회의 미녀와 훈남의 기준이고 자격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미녀·훈남- 01 ~
※ 출처: 다음 스포츠
그러는 과정에 깜짝 737을 보고 말았어요.
'어^^^ 저거 어디선가 들어봤던 이름인데… 뭐였더라~'
얼른 그 자리 다음에서도 뒤지고 혹여 네이버에서 치면 백과사전에라도 나올지 몰라 네이버에서도 뒤졌답니다.
~ 미녀·훈남- 02 ~
※ 출처: 포털 다음
~ 미녀·훈남- 03 ~
※ 출처: 포털 네이버
그 이름 그리고 그 속내야 어찌 됐든, 당장 여기서는 줄줄이 걸린 메달 세 개의 디자인(배치·여백의 멋)이 무척 예쁩니다.
더군다나 그 아래 '11' 또한 너무나도 맘에 듭니다.
물론 아직 끝나지도 않았으니 그 숫자가 변할 수도 있겠지만, 다음 스포츠에서의 그 전반적인 로고 배치가 무척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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