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 있었던 컴퓨터 오른쪽으로 옮겼을 뿐인데…
처음부터 그럴 생각은 아니었고요, 어느 쇼핑몰에 주문했었던 물건이 들어오면 그에 걸맞게끔 컴퓨팅 환경에 변화를 주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배송해온 제품이 생각지도 못했던 전혀 엉뚱한 게 배송됐지 뭐예요.
해서 그에 따른 무슨 조치를 구하려고 문의했었는데 별다른 반응이 없기에 '반품 신청서'를 내고 택배 예약까지 마쳤답니다.
Moving-Computer-01
출처: 어느 쇼핑몰
Moving-Computer-02
제 컴퓨터는 덕분에 왼쪽에 있던 본체가 오른쪽으로 와버렸거든요.
이렇게 했더니 여러 가지가 줄어드네요.
그 탓에 생긴 가장 큰 소득으로는 'USB 연장선'이 짧아서 애먹었었는데 아슬아슬하게 모두가 연결됐습니다.
오히려 짧은 거 하나가 남기까지 했는데 사고자 했던 물건 제대로 들어오면 그것이 들어갈 겁니다.
본체를 옮기면서 오랫동안 아주 긴 세월(본체가 왼쪽에 있었던 기간 내내) 열어놓고 쓰던 본체 요번 기회로 닫아도 보네요.
오른쪽으로 오면 아무래도 먼지와의 접촉면이 커질 테니까 그래야만 할 것 같아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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