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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7.24 어이쿠 썩을 놈! 업데이트 그놈이 문제였구먼!!!

어이쿠 썩을 놈! 업데이트 그놈이 문제였구먼!!!

 

저는 바탕화면에 여러 링크를 안 두고 딱 세 개(제어판, 내 PC, 휴지통 등)만 두고 씁니다.

웹 문서를 바탕화면으로 쓸 수 있었던 '윈도우XP' 시절까지만 해도 웹 문서를 바탕화면으로 썼기에 화려함을 가장해 다소 어지러울 수(?)도 있었는데 그 이후론 최소한으로 바탕화면을 꾸며왔었죠.

 

그랬었는데 윈도우7을 넘어 윈도우 10을 쓰는 지금에 와서도 가끔 바탕화면에 의도치 않게 엉뚱한 링크가 들어서곤 했습니다.

바로 어제 썼던 글에도 잠깐 언급했었는데 바탕화면엔 황당하게도 '바탕화면'이란 링크가 달렸는가 하면 탐색기 안엔 없앴기에 볼 수도 없었던 '즐겨찾기'란 곳에 '바탕화면, 문서, 사진'이 걸린 겁니다.

이런 따위 없애려고 인터넷 뜯고 뒤져서 겨우 잠재웠는데 어느 순간에 보면 또 이따위가 되살아나곤 했습니다.

 

'어휴~ 저놈들이 어떻게 다시 살아난 거야!!!'

그런 푸념과 함께 탐색기를 다시 열고는 무심결에 'Users' 폴더를 열었는데 아 글쎄 거기 사용자가 저 말고도 둘이나 더 있습니다.

'아니! 이런 개뿔!! 요것들이 어떻게 내 컴퓨터에 들어온 거지!!!'

 

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그 직전 그러니까 실은 그 전날 작업표시줄에 떴던 업데이트 안내 글을 따라 업데이트했던 게 생각났습니다.

'옳거니 그놈의 업데이트가 문제였어!!!'

 

저는 늘 뭐가 됐든지 업데이트 요청이 들어오면 거의 다 가능하면 곧바로 업데이트해 왔었습니다.

업데이트란 게 성능을 끌어올렸으면 올렸지 내리거나 멈추지는 않을 거로 믿었으니까요.

그런 믿음 탓에 그래 왔는데 언젠가부터 윈도우를 쓰기 편하게끔 맞춰 둔 설정이 나중에 보면 말짱 헛물이 된 예가 가끔 있었어요.

 

왜 그랬을지를 당시엔 전혀 짐작하지 못했는데 어제 거기 사용자가 늘어난 걸 보고서 즉시 깨달았습니다.

하여 탐색기에서 바로 지우려는데 무슨 무슨 이유로 지워지질 않습니다.

'음~ 그래 알았어!!!' 그러지 않아도 바탕화면에서 오른 마우스 누르면 나오는 메뉴에 관리자 권한으로 도스 프롬프트(CMD) 여는 걸 달았기에 그것 실험도 할 겸 바탕화면에서 오른 마우스 눌러 그걸 불러낸 뒤 해당 폴더로 들어가서 저를 뺀 나머지를 모두 지워버렸답니다.

그랬더니 바탕화면에 있던 '바탕화면'이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졌어요.

 

물론 탐색기에 나왔던 즐겨찾기 부문은 그것 없애는 방식에 따라 그전에 미리 지웠긴 하지만 말입니다.

어쨌든, 때에 따라선 윈도우 부문 업데이트(OS Update)가 살이나 피가 되기는커녕 악성 바이러스와 같은 존재로 둔갑할 수도 있다는 걸 새삼 깨치는 어제였지요.

그랬기에 다른 부문 업데이트는 이전처럼 자연스럽게 하고요, 윈도우 부문만큼은 절차를 밟아서 하게끔 조처하네요.

그것도 인터넷 검색창에 나온 결과물들 도움을 받아서 말입니다.

 

~ 마음이 부르는 꿈 & 스킨쉽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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