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 오른 마우스로 새로 만들기 누르면 달랑 폴더 하나만 보이더니….
작업표시줄에 있어야 할 그 뭔가가 안 보이기에 지금이라도 새로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오른 마우스 누르고 새로 만들기에서 '바로 가기'를 찾으려는데 몇 번이나 곱씹어 눌러도 메뉴라곤 달랑 하나만 나옵니다.
그것도 '폴더'라는 이름이 아니라 '새 폴더'란 이름으로요.
그 상태로는 아무리 애써도 답이 없겠기에 설치한 프로그램 중 어떤 거에 해답이 있을지 그런 것도 염두에 두고 찾아보았습니다.
가령 'Glary Utilities' 같은 거에서 말입니다. 했는데도 답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인터넷 사이트 뒤져서 그에 걸맞을 거 같은 프로그램(FileMenuTools-setup)을 내려받았죠.
그랬는데 이게 뭡니까? 그걸 내려받고서 막상 설치하려는 순간이 되자 오른 마우스가 제대로 작동해 버리네요.
나 참! 기가 막혀서….
.
.
.
오호~ 아까는 못 찾았는데 지금 탐색기를 뒤져 보니까 인제야 답이 대충 보입니다.
'Winaero Tweaker'라는 프로그램에 오른 마우스를 비롯한 별의별 제어 기능이 다 들었습니다.
저는 이것 깔면서 윈도 모양새(주로 글꼴의 특성) 잡는 거에만 집중했지 다른 건 쳐다보지도 않았거든요.
지금 와서 보니까 진짜 별의별 게 다 있습니다.
거기서 몇 개를 손봤는데 아마도 재부팅하고 나면 적용되겠지요.
그나저나 탐색기나 바탕화면의 내 PC에 나오는 저놈의 즐겨찾기에 보이는 '바탕화면, 문서, 사진….' 저놈은 왜 없어지지도 않는 걸까요?
보일 때마다 매번 그것들에 오른 마우스 대고 '즐겨찾기에서 제거' 누르지만, 컴퓨터 다시 켜지면 또 생겼습니다.
오늘은 놈들 없애는 레지스트리 다시 한번 들여다볼 생각입니다.
그거라도 제대로 하고 나면 '꿩 대신 닭'이라고 오른 마우스로 빗어진 웃음거리 은근슬쩍 묻히겠지요.
또 그래야만 하는 거고요.
~ 잘났어^ 증말 ~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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