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앞으로도 무료 도메인을 쓸 수 없는 건가요?
~ 저달보고 울어본다 - 01 ~
지금이 주말이니까 이 글에 대한 답변은 다음 주에나 들어오겠네요.
어쩌면 제가 물었던 거처럼 다시는 무료 홈피를 못 받을지도 모릅니다.
그럴 때를 대비해서 제가 지금 할 일은 가능한 한
최대한으로 기대치를 낮추는 일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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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달보고 울어본다 - 02 ~
- 임 그리워 -
나훈아 | 나훈아 메들리
<1절
물어물어 찾아왔소
그님이 계시는 곳
차가운 강바람에 몰아치는데
그님은 보이지 않네
저달보고 울어본다
님계신 곳을
울며불며 찾아봐도
그님은 간곳이 없네
<2절
물어물어 찾아왔소
그님이 계시는 곳
차가운 밤바람도 멀어지는데
그님은 오시지 않네
저달보고 물어본다
님계신 곳을
울며불며 찾아봐도
그님은 간 곳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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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출처: '가성 님'을 블로그 중 '나훈아 악보집'에서
어이쿠~ 이렇게도 고마울 수가 없습니다.
몇 년 전에 고인이 되셨던 제 큰어머니께서 이따금 읊조리던 노래에 바로 그 노래(임 그리워)가 들었었거든요.
저는 지금 어떤 글을 쓰면서 갑자기 '물어물어~' 그 부분이 떠올랐지 뭡니까?
그 큰어머니와 이웃을 하며 산중 오두막에 함께 살았던 때가 1971년이 아직 넘어가기 전까지뿐이었지요.
그러니까 60년대 말에서 71년 안에 들었을 제 기억이 진짜였을지 저 자신도 의아했지요.
왜냐면 그 노래가 나훈아 씨의 노래로 알았는데 그분이 그 시절에 벌써 데뷔했을지도 걱정(?)됐고요.
우선은 검색엔진에 '나훈아'를 넣고 찾았는데 마침 그분 생년월일과 데뷔 해를 보니까 얼추 그분이 그 노래했을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그 시절 산중에서 함께 살았던 저의 다른 큰 형님도 지금은 부산에 계시는데 며칠 전엔 사정이 있어 만날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 그 시정 이야기도 나누면서 형님 연세를 물었더니 어느새 일흔 세월을 철철 넘쳐버렸데요.
나훈아 선생님도 지긋한 어르신 됐지만, 우리 형님은 더한 연밴 걸 오늘에서야 확인합니다.
아무튼, 그대! 제 기억에 확신을 주시어 무척 고맙습니다.
그럼 지금의 이 글마저 제가 쓰려던 글에 붙이겠습니다.
그대 매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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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윗글은 저토록 요긴한 정보를 제공해주신 그분이 너무도 고맙기에 댓글로 남겼던 건데 그걸 그대로 여기 복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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