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나 게시판 혹은 답글에 웹사이트 링크 달 때는

아주 오랜 세월 수도 없이 겪었기에 그 방식이 뭔가 잘못됐다는 걸 수도 없이 봐왔으면서도 여태는 고칠 생각을 못 했습니다.

어쩌면 그건 우리말 맞춤법이나 제가 처음 웹(www) 언어를 알고자 했을 때(90년대 중반) 가졌던 편견 탓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랬기에 그 쓰는 도중에 웹사이트 링크(주소)가 필요하면 필요한 단어 뒤쪽에 괄호를 쳐서 그 안에 넣는다든지 단어 자체에 숨은 링크를 넣어 단어를 클릭하면 해당 웹사이트로 가게끔 해왔었거든요.

그랬었는데 어제 네이버에 들어온 어떤 답글을 보면서 이제는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바짝 들더군요.

댓글에 댓글을 쓰면서 여태 해왔던 방식대로 링크를 달았는데 그분이 '웹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는 답글을 남겼네요.

좀 전에 제가 지닌 즐겨찾기를 모두 뒤져서 찾아낸 링크를 올린 건데 그럴 리가 없는 거라서 저 역시도 눌러 보니 지적한 말씀대로 웹페이지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 내용을 자세히 보니 사이트 주소표시 줄이 엉터리가 된 거예요.

'흐흐… 저래서 안 됐던 거네~'

'인제부터는 웹사이트 주소를 다른 행에 따로 적어야겠군~'

막상 생각은 그렇게 하면서 댓글을 달면서도 긴가민가했어요.

그랬는데 제가 달아 놓고 그 자리서 눌러보니 정말 멀쩡하게 웹페이지가 열리는 겁니다.

그랬던 과정 중 일부분을 캡처해서 너무 넓고 길기에 약간 편집해서 아래 달았습니다

참조하세요.

~ 웹사이트 주소 다는 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