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안 됐던 까닭이 그놈 광고 차단 앱 탓이었어!!!
어제 일인데요. 제가 가입한 어느 밴드에 누군가가 '박경애-곡예사의 첫사랑' 유튜브 링크를 달았습니다.
얼른 열어봤습니다. 그랬는데 젠장 이 게 뭡니까?
오류가 났다며 대번에 작동을 멈춰버리지 않겠어요? 심장이 덜컥합니다.
~ 유튜브을 멀쩡하게 - 01 ~
저것과 똑같은 현상이 어제 말고도 며칠 전에도 있었거든요. 그때는 유튜브뿐만 아니라 윈도 미디어플레이어로 작동됐던 모든 걸 재생하지 못했거든요.
당시엔 그 원인을 못 찾겠기에 '시스템 복원'하는 방식으로 원상 회복됐었는데 또 그때처럼 모든 미디어가 작동을 멈췄을 것 같기에 놀랐던 겁니다.
그래서 얼른 가요가 걸린 웹 문서 페이지에서 노래를 켜봤습니다. 그랬더니 노래는 또 멀쩡하게 작동하데요.
그것뿐만이 아녔어요. 얼마 전에 제가 무심코 들른 유튜브에서 무척 재미나는 노래들이 부지기수로 있기에 거기서 당장에라도 듣고 싶은 노래 몇 개를 링크 걸어 뒀었거든요.
그랬었는데 그 링크 중 컴퓨터 내부 파일에 건 링크 말고 유튜브에 건 링크도 상당수였는데 그놈은 또 멀쩡하게 작동하는 겁니다.
'뭐 이런 게 다 있나? 그렇다면 그 친구 에러가 난 줄도 모르고 그 링크를 걸어둔 게 아녔을까?'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었답니다. 그러나 금세 그것이 저의 오해였음을 알아차렸죠.
제가 몸을 상한 뒤로는 꼭 곡예사가 공을 굴리는 거처럼 저 역시도 처음 걸음마를 배울 땐 꼭 지구를 뒤로 밀어 굴리면서 걸음을 뗐던 기억이 너무도 선명했기에 '곡예사의 첫사랑'이란 노래에 유독 애착이 갔답니다.
그랬기에 유튜브에서 그걸 검색해서 들어보려고 했습니다. 했는데 박경애 말고도 여러 사람이 그 노래 불렀더군요. 하나 어떤 놈 하나도 역시 마찬가지로 에러를 내뿜으며 재생을 못 하데요.
그쯤에서 이것 링크의 문제가 아니라 제 컴퓨터 환경 탓이란 걸 확신했었답니다.
'드라마 다시 보기' 등의 링크엔 광고가 엄청나게 많거든요. 그래서 그 광고들 걸러내려고(?) 사실은 광고 차단 앱을 깔았었거든요.
그분들은 그걸로 먹고사는데 저는 또 얄밉게도 그걸 몰아내고 속 편하게 공짜로 미디어 감상하려는 처지다 보니 흐흐…
이럴 땐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인터넷 옵션'을 초기화해 버리면 제가 깔았던 앱이 무용지물이 될 테니까 영상 감상이 가능하겠지만, 저는 더 철저히 확인 사살하고자 '고클린'이라는 앱을 써서 그것들을 쳐냈답니다.
그걸로 작업하면 시작 메뉴에 몰래 들어간 바이러스성 파일 같은 것도 미리 끊을 수 있고요, 당장에 진행 중인 '프로세스'도 초기화할 수 있어 그 효과가 매우 빠르지요.
그렇게 초기화한 뒤 브라우저 찌꺼기까지 모두 날리고는 브라우저를 다시 켜서 확인해보니 드디어 유튜브가 정상으로 돌아가데요.
저번엔 이 비슷한 일로 악재가 겹치니까 하드디스크도 날리고 자료도 잃어 먹는 등 데이터로만 봐서는 큰 초상까지 치렀는데 요번엔 그런 폐단도 없이 초기에 해결할 수 있어 무척 기쁩니다.
~ 유튜브을 멀쩡하게 -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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