냅다 파다 보면 틀림없이 그 뭔가가 나올 것도 같은데…
방금 아침 시간에 놓쳤던 드라마 '내 마음의 꽃비'를 보고 나니까 묘한 여운이 남데요.
해서 잠깐 그 옛날 제 혼을 쏙 빼버렸던 드라마들이 스쳤습니다. '삼생이'도 있었고 '제빵왕 김탁구'도 있었고…
그러면서 또렷한 듯 아슴아슴한 듯 떠오르는 단어가 'TV 소설'이었지 뭡니까?
무작정 KBS 홈피를 열고는 거기 검색 부문에서 'TV 소설'이라고 넣고는 엔터를 치니 세상에 직전에 봤던 '내 마음의 꽃비' 역시 바로 그 TV 소설이었네요.
내 참~ 허허허^^^ 우습기도 했지만, 그것 프로그램 부문만으로도 열세 건이나 됩니다.
많기도 많네요. 그중에는 어떻게 해서 이미 본 놈도 있을 것이고 아직 못 본 놈도 있을 텐데…
13 -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12 -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11 - TV소설 삼생이
10 - TV소설 순금의 땅
09 -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08 - TV소설 은희
07 - TV 소설 큰언니
06 - TV 소설 일편단심 민들레
05 - TV소설 사랑아 사랑아
04 - TV소설 그대의 풍경
03 - TV소설 청춘예찬
02 - TV소설 복희누나
01 - TV소설 아름다운 시절
어찌 된 까닭이었든지 오늘은 '은희'가 퍼뜩 들어옵니다.
그래서 이걸로 낙점했어요.
~ 백도라~지 - 01 ~
※ 출처: KBS 홈페이지
'은희 홈피'에 들어가서 '다시 보기'를 눌러 보니 그 전체가 무려 140회나 됩니다.
태산이 아무리 높다 한들 하늘 아래 뫼라고도 하잖습니까? 그 첫 회부터 한편 한편 품다 보면 훗날 언젠가는 그 마지막에 들어서겠지요.
~ 백도라~지 - 02 ~
※ 출처: KBS 홈페이지
내친김에 아예 저의 '드라마 시청 기록' 및 '재생 정보' 페이지에 요걸 올려봅니다.
당장에라도 마음만 먹으면 쑥^^ 뽀뽀할 수 있게끔 말입니다.
~ 백도라~지 - 03 ~
※ 출처: KB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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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와서 돌이켜보니 저기 TV 소설에 나왔던 드라마 한두 편을 빼고는 그 대부분을 이미 봤던 것들입니다.
그래도 못 본 것은 못 본 것이니까 요놈을 다 보고 나면 그 나머지도 마저 다 채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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