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적으로 착상이 바뀌니까 길이 보였습니다.
지금 보니까 그때가 아침 열 시 반 정도 됐었군요.
평소와 다름없지만, 오늘은 약간 늦은 시각이었네요.
이글루스의 이 블로그(고요한 강)가 나머지 모든 홈피에 달린 게시판의 원형이라고도 불릴만한데 그 생김새 중 하나 때문에 늘 걸리더라고요.
다름이 아닌 블로그 환경 왼편에 달아둔 플래시 파일이 그것입니다.
요것도 맨 처음엔 오늘 날짜가 나오는 플래시 따로 있고 마우스 올리면 그 시각 보여주는 거가 따로였기에 플래시 파일 두 개가 들어갔거든요.
이글루스에서 아이프레임을 허용했다면 고생할 필요도 없었을 텐데 그럴 수가 없으니 그나마 가능한 플래시로 대처하고자 노력한 덕분이긴 했어요.
그런데 요것 나중에 살짝 더 배우고 나니까 둘을 따로 둘 필요가 없어졌어요. 그래서 하나로 통합해서 달았던 게 요것입니다.
~ 머문 시간 - 01 ~
오래전에 이런 식으로 달긴 달았건만, 제로보드로 짜면서 자바스크립트가 가능하기에 페이지에 머문 시간(흘러간 시간, 지나간 시간)을 표현할 수 있는 다른 게시판에 비하면 늘 걸렸던 거가 그것입니다.
그걸 가만히 들여다보는데 어느 순간에 벼락같은 착상이 스쳐 갑니다.
'뭐하려고 굳이 지나간 시간(현재 시각에서 페이지에 들어온 시간을 뺀 시각) 잡으려고 했을까? 지금부터 흐르는 시간을 담으면 되잖아!!!'
생각이 거기에 미치자 대강 가닥은 잡았는데 다가올 매 순간을 집계할 소스를 찾아야 했습니다.
여태는 오늘 날짜를 중심으로 하는 거였기에 그냥 찾을 수 있었지만, 날짜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부터 카운트하는 걸 찾으려니까 그것 그냥 만만한 게 아니데요.
한참이나 뒤졌답니다. 그러다가 그 실마릴 잡았지요. 여기에 그 출처를 밝히려니까 마음이 급해서 고맙다는 답글도 써놓지 못하고 깜빡 넘어갔던 사이트 다시 찾아야겠습니다.
'어어? 찾았습니다. 거기가 블로그나 게시판도 아닌 네이버 지식iN이었었네요.'
'그래서 고맙다는 댓글도 못 달았군요. 인제야 겨우 그 답글에 추천 하트 하나 날려봅니다.'
- 정보를 얻은 출처 사이트: 묻는 말 → (자바스크립트… 1,000초 시 분초로 계산하기)의 답글에서 -
거기서 얻은 정보를 플래시에 결합해서 드디어 현재 시각, 마우스 올렸을 때의 현재 시각 그리고 페이지가 열리면서부터 지나가는 시간 등을 하나의 플래시에 다 담을 수 있었답니다.
~ 머문 시간 - 02 ~
아래는 플래시 도구 패널에서 '글자 아이콘(A)' 눌러서 장면 패널에 길쭉하게 그어 찍은 뒤 'F8' 눌러 '무비클립' 다섯 개(Time-01~Time-05)를 만들고 각각의 무비클립(Time-01~Time-02 한 조, Time-03~Time-04 한 조, 나머지 Time-05)에 넣은 액션 스크립트를 떠본 그림입니다.
필요한 분은 참고하세요.
위 두 개는 기존에 썼던 거라서 쉬웠지만, 마지막 부분을 확인하느라고 시간이 이렇게 오래 걸렸습니다. 무려 두 시간이나…
~ 머문 시간 - 03 ~
~ 머문 시간 - 04 ~
~ 머문 시간 - 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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