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바탕화면을 만들고 싶었는데 어쩐지 이거 초등 학생급이려나….

그냥 심심했습니다.

아니, 코로나 퍼뜨리는 우범자들 탓에 짜증도 났습니다.

그러던 차 뭐라도 좀 시간 좀 보내려고 덤볐던 게 바탕화면 만드는 거였어요.

기왕에 만들 거 조금이라도 좀 화끈한 걸 염두에 뒀지요.

그래서 바탕화면 사이트에 들어가서 엄청난 단어(Fire)를 넣고 찾았더니 열아홉 페이지 분량으로 엄청나게 쏟아집니다.

http://wallpaperswide.com/

그 모두를 한꺼번에 내려받으려면 먼저 해당 그림의 주소를 따 와야 했습니다.

페이지마다 일일이 '소스 보기'를 해서 제가 원하는 크기의 그림 주소로 일일이 새로 만들었지요.

그런 다음 한꺼번에 내려받았는데 삼백 장을 약간 넘습니다.

그림 보는 프로그램으로 대충 살펴서 그중에 쓸만한 그림으로 쉰 장을 뽑고는 나머지는 몽땅 버렸답니다.

그렇게 해서 뽑힌 그림을 포토샵이나 포토스케이프 등 편집기로 다시 새롭게 짰는데 개중에 하나가 인제 와서는 유독 맘에 안 듭니다.

그래서 쉰 장 중 딱 한 장은 저의 사심이 들어갔네요.

방금 바탕화면을 'FastStone Capture'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동영상으로 뽑으려는데 쉰 장이 다 돌 때까지 기다렸다간 블로그(다음이나 네이버 등)에서 수용할 동영상 크기를 초과할 것 같아 적당한 선에서 대뜸 멈췄답니다.

그랬는데 만들고 난 뒤 보니까 겨우 10MB를 넘습니다.

거기에다 마우스 커서까지 희한한 자세로 그 자리에 있어 볼썽이 사납지만, FastStone Capture로 뽑은 동영상은 처음이니까 이걸 그대로 쓰기로 했죠.

그리하여 첨부됐거나 링크 건 동영상은 어쩌면 다음이나 네이버 블로그에 올린 동영상이 되겠습니다.

~ 바탕화면을 찾아서 ~

바탕화면 동영상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