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지나고 우리 동네도 보름달이 놀러 왔는데…
달아 미안하다~
내 맘이야 처녀 달, 섹시 달, 총각 달, 서방 달로 박고 싶은 맘 오죽했겠냐?
내 능력이 달린 걸 어떡하겠니?
~ 조용필 선생님 보고 싶습니다 ~
지난 설 지나고 그 첫 보름날에 누군가 일찌감치 보름달 사진을 인터넷에 게재했습니다.
그것 보자마자 저도 부리나케 베란다로 달려가 두둥실 떠오른 보름달 마구마구 박아댔지요.
하나, 그 실력이 어찌나 달렸던지 쓸만한 놈이 달랑 한 장도 없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제 능력이 거기뿐인걸…
그래도 녀석이 방문했다는 증거쯤은 남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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