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부팅 에러 탓에 혼쭐이 났었는데 나중엔 윈도우 앱을 몽땅 지운 탓에 이거…
어느 날부턴지 그날은 컴퓨터를 켤 때마다 이해 가지 않은 단어들 조합으로 어떤 텍스트 문서가 떴습니다.
그것 지우려고 알아본 결과 문제의 문서가 'Desktop.ini'라는 윈도의 설정값이었더라고요.
~ 혼쭐의 법칙 - 01 ~
그러나 그 쓰임새를 제대로 몰랐던 저는 시작 메뉴에 든 문제의 문서 몇 개를 지우는 것만으론 에러가 사라지지 않기에 C 드라이브 전체에서 서른 개도 넘었을 문서 전체를 지워 버렸습니다.
그러고서 다시 켰는데 제 기대와는 달리 시작 메뉴며 바탕화면이 엉망진창이 됐어요.
그래서 별수 없이 포맷하고서 새로 까는 동안 사타로 연결해 그 소음은 덜하지만, 그래도 여분의 하드디스크(HDD)가 있는데 굳이 자그마한 하드디스크(SSD 223GB)를 셋으로 나누어 쓸 필요가 있겠는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즉시 설치하는 걸 중단하고서 Diskpart에서 HDD 하드디스크 두 개를 깨끗이 밀어 버렸답니다.
그런 다음 나눠서 자료 보관용으로 썼던 SSD의 C 드라이브 말고 나머지 둘 드라이브에서 HDD 둘에 각각 자료를 옮겼지요.
그러고는 설치용 USB를 넣고서 역시 HDD에서와 마찬가지로 SSD에서도 Diskpart로 깔끔하게 비웠답니다(Clean).
인제는 모두 비웠으니까 그야말로 무결점의 청정 설치를 하는 꼴인데 정작 설치 과정 중 그 마지막 선택지에서 다음으로 넘어가질 않았습니다.
이리해도 안 되고 저리해도 안 되니까 도리 없이 핸드폰으로 그 까닭을 검색하던 중 그 이유를 알아냈지요.
저는 처음부터 'MBR'이 아닌 'GPT'에서 설치하려고 했으니까 그 부분에선 문제가 없었지만, 하드를 모두 민(Clean) 뒤 파티션을 달랑 하나만 만들었던 게 문제가 됐었습니다.
'기본 파티션'과 더불어서 '복구 파티션'도 만들고 '시스템 파티션'도 만든 뒤 작업에 들어갔다면 아무 걸림돌도 없이 무난했을 텐데 그 부분을 깜빡 잊었던 거예요.
해서 그 부족분을 메운 뒤 설치에 들어가니까 군말 없이 설치됩니다.
그렇게 해서 설치하고는 컴퓨터를 돌리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프로그램 몇 개만을 띄운 뒤 어쩐지 거치적거릴 것만 같은 'Windows 앱' 서른 몇 개를 몽땅 지워버렸답니다.
그것 지울 때는 상상도 못 했습니다. 그 탓에 바탕화면에서 '개인 설정' 같은 게 꼼짝도 못 한 채 덩그러니 '식물 도구(?)'로 남을 거란 걸 말입니다.
~ 혼쭐의 법칙 - 02 ~
그래서 지금 또 하드를 날리고서 새로이 설치하려고 합니다.
이번엔 꼭 필요할 것 같지도 않은 '복구 파티션'을 넣지 않은 채 설치해볼까도 생각하는 데 그래도 설치가 가능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그냥 해보는 거죠. 뭐~ 음~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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