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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검색식 끝에 경로까지 붙였던 거네~~~!!

 

컴퓨터 안에서 뭔가를 찾으려면 필요에 따라 윈도 탐색기를 쓸 때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실시간 검색이 빠른 'Everything'을 씁니다.

특히 인터넷에서 뭔가를 한꺼번에 내려받을 때(WinHTTrack.exe) 요게 아주 적절하지요.

 

만약에 원치 않았던 형식이 들어왔거나 그 크기가 부적절한 게(특정 크기보다 작거나 큰 거) 끼었을 때 걸러내기가 쉬운 탓에도 요놈을 자주 씁니다.

아^ 그랬는데 요놈이 언젠가부터 검색식이 잘 안 먹히는 겁니다.

 

이번엔 우연히 컴퓨터를 뒤지다가 아주 예전에 짰던 어떤 웹 문서를 열어봤지요.

거기엔 세계 각국의 이 시간 인구수랄지 지구 전체의 인구 시계를 볼 수 있는 링크가 있는가 하면 세계 각국에 분포한 도시에 관한 정보를 여는 링크도 들었습니다.

아마도 몇 년 전에 다음 검색에 들었던 내용을 간추려서 거기 실었던 모양입니다.

 

어쨌든 거기서 중국의 인구가 어느덧 17억을 넘었다는 사실, 또 북한은 천오백만 밖에 안 된다는 사실, 한 발짝 더 떠서 세계 인구가 어느새 67억 명을 넘었다는 사실…

우리는 영유아 고갈로 머잖아서 반만년 역사의 대한민국이 통째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건만 어느 구석에서 그렇게 힘이 넘쳐나는지 원^^^

이 추세라면 우리의 땅 대한민국은 틀림없이 백 년도 안 가서 그 절반이 외지인으로 채워질 거 같습니다.

어쩌면 엄청난 환경오염으로 버려진 땅이 될 수도 있을 테고요.

 

그랬든 저랬든 지금 그런 과장된 추리로 골머리 썩힐 일은 아닌 거 같고요, 아까 들어간 사이트에서 세계 각국의 도시들을 검출해 그와 관련한 사진들을 받아왔는데 너무도 많아 개중에 큰 놈들만 따로 빼기로 했었습니다.

그러려면 예전엔 거기 검색식에 "size:>100kb"라고 치면 100kb보다 작은 건 순식간에 따라 나왔는데 이번에도 역시 요 며칠 새에 그런 거처럼 반응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맘에 '검색/고급 검색'에 들어가 경로를 기왕에 도구/설정으로 정해진 위치(경로)를 다시 찾아서 찍어 줬더니 검색식도 달라지면서 결과가 나오는 겁니다.

 

세상에 검색식에 경로까지 붙었지 뭡니까?

그래서 제가 그 검색식을 늘 쓰던 검색식과 매우 흡사하게 살짝 바꿔봤는데도 결과가 같았기에 앞으로는 그런 방식으로 찾도록 해야겠데요.

 

'size:>=100kb C:\Downloads\'

물론 이 식은 모든 파일에 해당하는 검색식이기에 그림만 찾으려면 앞쪽에 그림 확장자를 넣어주면 그리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으로 말이지요.

- 'jpg size:>=100kb C:\Downloads\' -

 

~ 검색식의 참맛 ~

 

지금 예제에선 jpg가 아닌 다른 것들이나 jpg 중에서도 100kb가 안 된 것들은 몽땅 지웠기에 저런 식으로도 충분했던 겁니다.

이제는 얼른 써 버리고 저기 그림 속에 실제로 뭐가 들었는지 알아보고 싶습니다.

 

모르면 몰라도 아마도 저 중에 95% 이상이 바라던 그림이 아닐 거예요.

제가 바라는 건 세계 각국의 도시 전경들인데 그것과는 전혀 무관한 엉뚱한 그림이 훨씬 많을 게 뻔합니다.

전에도 몇 번이나 그 비슷한 경험을 해봤던 탓이라서요.

 

아무튼, 에브리씽의 검색식을 쓸 때는 잘 모르겠으면 거기 '검색/고급 검색'을 통해 여러 가지를 섞어보면 그 뭔가의 실마리를 잡을 거니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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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말고 좀 전 글 쓸 때 말입니다.

 

제가 쓰는 글은 모두 여섯 개의 사이트에 올립니다.

그 하나하나에 제목, 태그, 첨부파일도 같이 넣겠지요.

 

일일이 그것들 첨부해 써 가면서 맨 마지막에 놓인 네이버 블로그에서 그림을 첨부하려는데 그림을 열자마자 브라우저가 아무런 경고도 없이 곧바로 꺼져버리는 겁니다.

깜짝 놀라서 다시 사이트 모두를 탭으로 열고는 일일이 적어 나가는데 이번에도 역시 그 마지막인 네이버 블로그에서 홀라당 날아가는 거 있죠???

 

속이 확 상하데요.

그래도 곰곰이 생각했지요.

 

-분명 여기에 그 뭔가의 알 수 없는 이유가 있다!!! -

 

이와는 조금 달랐지만, 예전 경험으로 비춰보니까 어쩌면 이건 컴퓨터에 설치된 '플래시 플레이어가 최신 버전'이 아녔기에 그랬던 거 같았습니다.

마침 브라우저도 꺼지고 없겠다, 이참에 최신으로 갱신한 뒤 다시 브라우저를 열기로 작정했지요.

 

좀 오래되기는 했지만, 어도비사에서 가져온 플래시 플레이어 설치 파일을 열고는 즉시 다시 설치했지요.

그걸로 설치하면 최신으로 설치될지 어떨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새로이 설치했답니다.

 

그러고서 아까 멈춰버렸던 사이트의 게시글 등록을 다시 시작했더니 이번엔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올라가는 겁니다.

어설프게 점쳤지만, 제 예감이 얼추 맞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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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번엔 모니터가 아예 먹통 됐습니다.

도대체 왜 자꾸 모니터가 이런 난리를 치지^^^

키보드를 자꾸 만지니까 컴퓨터가 어떻게 다시 켜지기는 했는데
하드 돌아가는 소린지 쿨러 돌아가는 소린지 평소엔 거의 못 들었던 소리가 들립니다.

또 꺼지기 전에 얼른 이 글을 올려야 할 텐데 걱정되네요~

 

 

Posted by 류중근
,

내 컴퓨터 안 파일 빨리 찾는 프로그램 'Everything'

 

좀 전에 뭔가를 하다가 돌아와서 컴퓨터에 앉았는데 어디 선지는 몰라도 모깃소리만 한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얼마 전에 바깥으로 통하는 창문 모두를 닫아 버렸기에 이 소리가 분명 밖에서 나는 소리는 아니겠기에 컴퓨터를 의심했지요.

'스피커도 꺼졌는데 어디서 이 소리가 나지?'

인터넷의 열린 창 말고 오프라인의 제 컴퓨터 문서 창으로 마우스를 찍었지요.

지금은 다른 노래(Take me home~)가 울리지만, 그 순간엔 '계련'이라는 노래 제목이 떴더라고요.

제가 아무리 노래에 무관심할지라도 어지간한 노래 제목 대충은 꿰거든요.

당연히 그 노래 누가 부르는지 그 가락이 어떻게 되는지 그런 거는 거의 모르지만, 정말이지 '계련'이란 노래 난생처음입니다.

그래서 모기만 하게 들리는 소리가 그 노랫소릴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하고 이 프로그램을 짜면서 저의 실수로 말미암은 제목이나 파일 이름 입력 오류 탓에 아무 소리도 안 들리는 걸로 생각했지요.

 

~ Everything -01 ~

 

지금 생각하면 저렇게 진행 막대가 움직이고 있었을 테고 '일시 정지(||)' 버튼도 드러나 있었을 텐데 당시엔 진행(가자!) 버튼을 아무리 눌러봐도 모기만 한 소리를 제외한 그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는 겁니다.

해서 컴퓨터에서 해당 파일(계련.mp3)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확인해봐야 했었습니다.

'윈도 탐색기'를 연 뒤 찾아봤으면 금방 확인할 수 있었을 텐데 순간적으로 옛날 생각이 났답니다.

 

컴퓨터에 있는 파일 빨리 찾는 프로그램 말입니다.

그런데 그동안 윈도나 컴퓨터 자료 몇 번이나 포맷하거나 갱신하면서 그 이름은 물론이고 그런 파일을 간직했는지도 모르겠더라고요.

도리 없이 인터넷을 뒤졌지요. 네 그 파일 이름이 'Everything'이라고 나옵니다.

 

해서 그 파일을 무료로 보급하는 사이트를 찾았답니다.

거기서는 'Everything' 말고도 프로그램 몇 개가 더 있습니다.

저는 지금 당장 다른 프로그램엔 관심도 없고 파일 찾는 프로그램이 필요했기에 제 컴퓨터(32bit 컴퓨터)에 맞는 걸로 포터블이 아닌 설치형 프로그램과 아래쪽에서 언어 팩 압축 파일도 가져왔답니다.

 

~ Everything -02 ~

출처: Everything

 

그러고는 즉시 설치했는데 설치하면서 곧바로 한글이 잡혀서 굳이 언어 팩은 가져올 필요도 없었는데 쓸데없이 괜히 가져왔더라고요.

설치가 끝나는 동시에 실행하여 '도구 / 설정 / 색인 / 폴더 / 폴더 추가'를 눌러서 'C 드라이브에서부터 F 드라이브까지 드라이브 네 개'를 추가했답니다.

그리고는 닫은 뒤 새로 여니까 네 드라이브 안의 모두 폴더가 펼쳐지데요.

하여 검색란에 '계련'이라고 쓰니까 순식간에 찾아서 보여줍니다.

 

~ Everything -03 ~

 

그것이 보이자 제가 음악 프로그램 짜면서 실수하지 않았음을 알게 됐지요.

고개 돌려서 컴퓨터 본체를 들여다봤네요.

'뭐야! 헤드폰이 꽂혔었잖아!!!'

네 그렇습니다. 모기만 한 그 소리는 본체에 꽂힌 헤드폰에서 울렸던 소린 겁니다.

 

새벽 다섯 시가 조금 못되었을 때쯤에 일어났거든요.

어젯밤엔 바람이 몹시 심하게 불었기에 아직도 비가 내린 지 거실 나가서 바깥도 살펴보고 그럭저럭 하느라고 컴퓨터가 켜졌던 시각은 이미 다섯 시가 돼 버렸지만, 아직은 이른 새벽이잖아요?

하여 음악 소리 새나가지 않게끔 헤드폰을 낀 채(고장 난 헤드폰을 고쳐서 만든 모자를 쓴 채) 들었었는데 버릇대로 긴 시간 듣지도 못하고 그 모자 벗어서 벽에 걸어둔 상태였던 겁니다.

그러니 벽에 걸린 모자 속에서 나는 소리 모깃소리만 하게 들렸겠지요.

 

이것 오늘의 소동 바로 옆에 두고도 그 소리 어디서 나는지 모르는 제 귀가 죄인이라면 죄인이지요.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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