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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 디스크 형식이라면 EFI 파티션이 반드시 있어야 윈도가 깔린다는 거 이제야 알았습니다.

 

저번엔 고장 난 디스크에서 'GPT 형식'이 어떻게 바꿨는지는 모르지만, 무슨 이유에선지는 몰라도 희한하게 'MBR 형식'으로 바뀌었다고 글을 썼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윈도 하나 깔려고 파티션 여러 개 두는 게 부당(억울)하다 싶어서 모두를 날리고 파티션 하나에 깔면서 그 이유를 알아냈습니다.

 

그 이야기(예약 파티션 없이 윈도 설치하는 방법) 인터넷에도 흔히 도는 이야기였습니다.

저도 설치하기 직전엔 분명히 GPT로 시작하지만, 설치 과정 중간에서 도스 프롬프트를 열고 'Diskpart'를 실행해서 디스크를 지워버리는 무모한 행동(이 순간에 GPT가 날아가면서 자연스럽게 MBR로 변하는데 그것도 모르고)을 스스럼없이 해버렸답니다.

몰랐어요. 정말 몰랐어요. 그런데 이번에 딱 그 부분을 알고 설치를 중단했다가 정말이지 진짜 혼쭐이 났었답니다.

 

하드디스크를 갖고 윈도를 설치하다가 중간에 그만둬 버리면 그 디스크 진짜 사망 진단서 받은 거처럼 아무것도 해낼 수가 없었습니다.

Diskpart나 format 명령어가 안 먹히니까 정말이지 눈앞이 깜깜해지더라고요.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USB 말고 시디롬으로 윈도 설치하는 걸 조작하다 보니까 천만다행으로 하드디스크에서 포맷 명령어가 통했답니다.

그것이 통하자 다 알려진 방식으로 단일 파티션(MBR)에 윈도를 설치한 다음 즉시 지우고서 이번엔 디스크를 GPT로 바꾼 뒤 EFI 파티션을 다양한 크기(15MB, 20MB, 25MB, 30MB로 잡아도 너무 작다고 하기에 여기서 곧바로 50MB를 잡음)로 몇 차례나 반복한 끝에 한방에 설치했는데 GPI 형식에선 EFI 파티션을 빠뜨리고는 절대로 설치가 안 됐던 겁니다.

 

~ GPT 디스크 형식이라면 EFI 파티션이 반드시 있어야 윈도가 깔린다는 거 - 01 ~

 

마지막으로 이건 안 하려고 했는데 윈도 탐색기에서 '바로 가기'를 지우니까 드래그 앤드 드롭이 안 됐습니다.

그것도 레지스트리에서 숫자 하나(1과 6)만 맞바꾸면 해결될 일이라서 레지스트리 두 개를 만들고서 이럴 땐 이놈으로 저럴 땐 저놈으로 바꿔가면서 쓰면 크게 문제 될 것도 없었지만, 그때마다 '탐색기 재시작' 버튼을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기에 차라리 탐색기 대용품 몇 개를 깔고는 그것들로 대체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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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아래 기존의 Windows 탐색기를 비롯하여 총 네 개의 탐색기를 컴퓨터에 넣었습니다.

 

필요하면 그때그때 알아서 꺼내 쓰려고요,

 

- Explorer Commander -

- FreeCommander XE -

- Q-Dir -

- 윈도 탐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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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PT 디스크 형식이라면 EFI 파티션이 반드시 있어야 윈도가 깔린다는 거 - 02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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