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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문 닫기 전에 내가 먼저 쓸어버리기는 하는데…

 

배달되기 이전에 미리 차단해 버리는 스팸 메일 말고 다음에서 일반 메일 받아보긴 무척 드문 일인데 오늘 웬일로 일반 메일에 한 통이 들었네요.

반가운 맘에 얼른 눌러봤더니 또 그것입니다.

 

저번에도 몇 통 받았었는데 오늘도 그것 '다음 클라우드 서비스 종료'를 알리는 안내장 말이에요.

그걸로 말미암아 어떤 도움이 있으리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요 얼마 전의 랜섬웨어의 무지막지한 공격을 받아 컴퓨터에 있었던 수많은 파일이 몽땅 날아갔을 때는 요거 클라우드가 생각지도 않게 많은 도움이 됐었답니다.

물론 전적으로는 아니었어도 상당한 도움이 됐던 건 사실입니다.

사실 어제만 해도 새로 얻은 무료 홈에 제로보드를 깔려고 했는데 컴퓨터에 아직 남겼던 '제로보드' 예전 파일을 올렸다가 큰 낭패를 볼뻔했답니다.

부랴부랴 제로보드 홈으로 가서 원본을 내려받은 뒤 압축 풀어 올렸고 부족한 부분은 다른 호스트에 이미 올렸던 저의 예전 자료(원본 제로보드에 풍미를 더 해줄 자료들)를 내려받아 그것과 더해서 새로 만들기도 했으니까.

 

그런데 제가 진짜 서운한 건 그런 거가 아니고요.

클라우드 제 공간으로 들어온 생전 듣도 보도 못한 폴더(폴더 이름: M1034MQ) 때문입니다.

다음에서 클라우드를 없앤다는 맨 처음 그 알림장을 받은 뒤에 이 폴더가 들어오긴 했지만, 도저히 답이 안 나왔답니다.

분명 다음 고객센터의 '권리 침해 신고하기'에 신고했는데도 접수만 하고는 대답도 없고…

- http://sgjlove.egloos.com/11177466 -

끝내 클라우드 서비스 끝내는 날까지 처분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그러든 말든 클라우드에 올렸던 그 전체를 깡그리 날려 보냈죠.

잘 가라~ 내 꿈들아~ 어디로 가든지 무어를 하든지 잘살아야 해!!!

 

 

~ 잘 가라! 클라우드 - 01 ~

 

 

~ 잘 가라! 클라우드 - 02 ~

 

 

~ 잘 가라! 클라우드 - 03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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