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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만났을 때부터 마지막까지 어머니라고 불렀었는데…

 

 

~ 어머니 가시는 길 평안하소서 ~

 

절치부심의 그 소중한 시기에 왜 하필이면 그런 부류의 말이 떠올라서 위로하고 싶었는지를 이제야 새삼 깨닫습니다.

어젯밤엔 지난 십수 년 세월 코빼기도 볼 수 없었던 옛 처남으로부터 연락이 와서 급하게 통화하고 저녁까지 나눌 일이 있었는데

제 삶에 엄청난 분기점 조성에 크게 이바지했던 그 시절의 장모님께서 불의의 사고로 절명하셨다는 이야길 듣게 됐지요.

많이 놀랐습니다. 그 얘기 듣는 순간 거두절미하고 처남한테 어서 만나자고 역제안해서 이뤄진 만남인 셈입니다.

시간이 지나 그 순간을 되새기면서 갑자기 '새옹지마'가 문득 스칩니다.

이건 어쩌면 길흉화복을 선사했던 그분이 제게 새옹지마에서의 아바타였던 그 말에 투영됐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새옹지마(塞翁之馬)

→ 옛날, 북방의 한 노인이 기르던 말이 달아났다가 준마(駿馬) 한 필을 데리고왔는데,

그의 아들이 말을 타다가 다리가 부러져 전쟁에 나가지 않게 되어 목숨을 구했다는 고사에서,

세상일은 복이 될지 화가 될지 예측할 수 없다는 말=塞翁得失(새옹득실), 塞翁禍福(새옹화복).

 

전화위복(轉禍爲福)

→ 화가 바뀌어 오히려 복이 됨. 궂은 일을 당하였을 때 그것을 잘 처리하여 좋은 일이 되게 하는 것

 

※ 출처: http://hsmj.woobi.co.kr/Seongeo/HanJa.htm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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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급해도 '참을 인'자 세 개 먼저 쓰고 해 보라

 

마치 그놈의 악성 바이러스(Ads by Browser Shop) 문제를 저 스스로 결딴내기라도 했던 양 사이트마다 떠벌렸던 바로 그것(ClipMonkey? 네 탓에 특별히 무슨 해를 입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귀찮더라!)에 달 수만 있다면 일일이 달아 둔 댓글입니다.

그것이 허위였음을 알리고 싶었거든요.

죄송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마지못해 이렇게 해서라도 그 실체를 깨뜨리는 데 실패했음을 알리는 게 도리라고 판단했네요.

~ 미안 미안해 -01 ~

 

이게 무슨 효험이 있을까도 싶지만, 그래도 작은 위안이라도 삼고자 해서 백신을 하나 더 깔았습니다.

 

'ClipMonkey'와 같은 악성 스파이웨어 바이러스를 치료해 줄 무료 백신을 얼른 찾지 못했었기에 그나마 무료인 우리의 'V3 Lite'를 더했던 겁니다.

돌이켜보면 그거가 뭐가 됐든지 새로이 프로그램을 깔 때엔 항시 덤으로 깔리는 게 있는지 살폈어야 했는데 그걸 깜빡 놓쳤던 게 오늘 수모의 근원이었음을 깨닫습니다.

뒷북이긴 해도 이제부터라도 더욱 조심하렵니다.

~ 미안 미안해 -02 ~

 

여담이긴 하지만, 평상시처럼 서너 시간도 아니고 장장 이틀이나 걸렸던 요번의 윈도 세팅과정!

천만다행으로 많은 걸 얻기도 한 시험대기도 했답니다.

기존의 프로그램들 겨우 기억해내서 다시 깔려는 과정에서 더 나은 프로그램들이 있었다는 걸 알기도 했고, 또 버려야 할 프로그램들도 꽤 됐다는 걸 깨닫기도 했으니까요.

그런 과정에서 예전엔 전혀 몰랐던 새로운 프로그램을 얻기도 했었답니다.

 

의도가 됐든 의도되지도 않았는데 우연히 알게 됐든 각종 프로그램의 업데이트(업그레이드) 그것 아주 긴요한 과정이었다는 것도 깨달은 날들입니다.

흐흐^ "아무리 급해도 '참을 인'자 세 개 먼저 쓰고 해 보라"는 옛이야기 요번엔 그 반대였건만 천만다행으로 복이 되었습니다.

이런 경우가 어쩌면 옛 선인들께서 말씀하셨던 '전화위복'이라는 말의 한 실례가 아닐는지도 싶습니다.

~ 미안 미안해 -03 ~

출처: 네이버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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