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것이 뭐냐^^^
홈피를 둘러보려고 로그인 때리면서 한방에 여는 중인데 개중에 한 사이트에 방문자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 아니^ 저게 뭐야!!! -
덜컥 겁부터 나더라고요.
그냥 한둘이 늘었으면 그러려니 했건만, 그 시간에 평소 수치보다 곱절은 더 많은 겁니다.
그럴 뿐만이 아니라 어제치를 보니 이는 진짜 겁을 넘어 공포 수준(?)에 다다랐지요.
종일 있어 봐야 방문자 전혀 없기도 한 그런 사이트(우비나 닷홈 등등에 깐 홈페이지)도 있는가 하면 그래도 여긴 꾸준히 열 명 선을 넘겼던 곳이라 위안(꼭 방문자 탓에 글을 써왔던 거가 아녔음에도)이 됐던 사이트라는 건 분명했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했습니다.
벌써 몇 년이나 지난 이야기지만, 그 시절에도 방문자가 뜸했던 사이트들에 어느 날부터 마구 몰려들더니 결국은 너무 많아서 사이트를 마비시켰던 전례가 있었습니다.
요즘은 거의 그런 말 쓰지도 않지만, '트래픽 공격'이랄지 '트래픽 용량 초과' 그런 말이 있잖습니까?
하루 트래픽 허용량이 1기가가 된대도 방문자 수십만을 넘어가면 초기화한 그 날이 시작(자정)에서부터 홈피가 차단됐었습니다.
그것이 비록 제 사이트라 할지라도 사이트가 차단되어 홈피 주인이 들어갈 수도 없는 노릇이었으니 그때 당시는 제 사이트를 보려면 거기 달린 게시판에 일부러 에러를 내서 외부에서 들어오는 걸 차단하는 방법밖에 없었지요.
하지만, 그런 방식도 하루 이틀이지 홈피의 기본 생명인 소통을 차단하고서 어찌 그 홈피가 생명을 얻겠습니까?
그리하여 끝내는 그 홈피도 버리고 해당 호스팅 업체와도 연을 끊게 되고…
이번에도 혹시나 그럴까 봐서 겁부터 났던 겁니다.
하여 차분하게 은근히 마음 졸이면서 왜 그랬는지 호스트에 들어가 그 통계치를 둘러봤지요.
그 내용을 보니 천만으로 다행이네요.
며칠 전에 'LG 폴더폰이 플래시가 안 되어' 그거에 관한 이야기를 좀 썼는데 유독 어제 찾았던 누리꾼들이 그 글에 집착했기에 그리도 방문자가 많았던 거였습니다.
휴~ 그것 알고 나니까 놀랐던 가슴 부드럽게 가라앉데요. 정말이지 천만다행입니다.
한편으론 앗싸^ 그 기분 날아갈 듯 좋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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