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언자의 자격요건 ‡
당신에겐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줄 사람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회사나 가족, 교회 또는 자기계발
모임 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조언에
다음과 같은 표현들이 포함되어 있다면 조심해야 합니다.
• 반드시 ~ 해야 합니다.
• 이렇게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 바로 지금이 당신이 ~을 해야 할 때입니다.
• 나는 당신이 꼭 ~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접근방식은 도움이 되기는커녕
죄의식과 무력감만 느끼도록 할 것입니다.
- 멜바 콜그로브 외 <당신 없이 무척이나 소란한 하루> -
아무리 옳은 말이라도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식의 명령을 내리는 것은
좋은 조언이 아닙니다. 스스로 판단할 생각의
폭을 넓혀주는 것이 진정 상대를 위한
조언이 될 수 있습니다. 고기를 잡아주기보단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라는 것처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그릇을 키워주는 조언자가
진정 나를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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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도 아닌 내가 과연 쟤한테 이런 말을 해도 될 자격이나 있을까?'
제목만 보고서 실은 그런 뜻의 글일 거라고 지레짐작했었답니다.
제 사는 꼴이 너무나도 초라하고 볼 것도 없는
처지라서 미리부터 그렇게 단단히 장막을 쳤을 거예요.
이렇게 자격지심 가져서는 안 될 것을 알면서도
또 「인격」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을
가슴속에 박고 살면서도 정작 저 자신을 돌볼 맘은 덜했는지도 모르겠네요.
흠. 늦었다는 걸 깨달았을 때가 가장 이른 시점이라고도 하잖아요?
- 그래 우리 서로 좋은 삶으로 가자고 다독였던 자리가 아니었니?
그러니 괜찮아 &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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