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저 크롬 초기화할 때는 신중히 결정해야겠더라!
지금 쓰려니까 왜 그랬는지 까먹었지만, 그때는 그냥 브라우저 크롬을 초기화시킴이 나을 거 같았습니다.
거기 설정의 초기화 안내창에도 분명히 초기화 탓에 기록이나, 저장된 비번에 지장이 없다고 쓰여 있었거든요.
그랬기에 굳이 걱정할 맘도 없었지만, 은근히 편한 맘으로 초기화를 했답니다.
아^ 그랬었는데 열린 사이트마다 '페이지 새로 고치니까' 로그인했던 게 다 빠졌습니다.
그러니까 브라우저에서 밝혔던 내용은 초기화로 저장해 둔 비번 등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거라는 이야기였지 열린 사이트의 로그인 문제까지 책임진다는 얘기는 아녔다는 뜻이겠네요.
그때는 어쨌든 열린 사이트마다 로그인 다시 한 거로 지나갔는데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다시 홈페이지 열려고 여러 사이트 부르는 문서(온라인의 웹 페이지)를 열었는데 녀석이 달랑 저 홀로 열리는 겁니다.
'뭐야! 녀석이 왜 이래???'
놈이 열리면서 다른 사이트 몇 개가 함께 열리게끔 녀석의 Body 태그에 온로드(onload)를 넣어뒀었는데 그게 안 먹혔던 겁니다.
이런 순간을 상상도 못 했기에 뭘 어떻게 해볼 도리도 없고 하여 그냥 브라우저에서 F12(개발자 도구 보는 옵션 키) 눌러서 그 상황 엿보려고 했답니다.
그랬더니 무슨 소린지 분간도 못 할 글이 간단히 나열됐지만, 도무지 모르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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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ror handling response: TypeError: Cannot read property 'always' of undefined
at chrome-extension://cnfngpgfjllafbghaimjcmailafcdhod/releaseDrag.js:9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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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번역 사이트에 넣어봐도 도통 감이 안 잡혔습니다.
그랬었는데 희한하게도 거기 번역 사이트를 닫으면서 문득 뭔가가 뇌리를 스칩니다.
- 혹시 팝업 차단이??? -
네^ 맞습니다. 저는 그 옛날 IE 쓸 때도 그랬지만, 크롬에서도 마찬가지로 팝업을 차단해 놓고 써왔거든요.
그러면서도 꼭 필요한 페이지(혹은 사이트)만큼은 그 주소 추가하여 '허용'해 왔었는데 얼마 전의 크롬 초기화로 그마저도 날아갔다는 걸 몰랐던 겁니다.
그리하여 즉시, 온로드로 주로 로그인에 필요한 사이트(주로 다음이나 네이버 등의 포털사이트) 여는 태그도 넣었고 어느 부위 눌러서 로그인 끝난 사이트에 든 블로그나 제 개인 홈피들 여는 태그가 든 그 첫 페이지부터 그 자리에 주소 추가하여 팝업이 허용되게끔 했답니다.
~ 하낫둘^ 센넷^^ ~
인제 여기까지만 쓰고 시계를 보니 어느덧 5.18의 밤도 자정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
그 일로 일하시는 모든 분께 죄송한 맘 - 그도 이 시각에야 퍼뜩 엄습합니다.
- 민중 시인이면서 맘씨가 참 좋았던 그분! 막걸리도 매우 좋아하셨습니다. -
- 저보다 셋이나 더 잡순 분이지만, 일절 태를 안 내서 꼭 어린애처럼 귀여웠던 그분 -
그분 지금 어디선가 죽을 둥 살 둥 일하고 계실 텐데 우리 서로 얼굴 못 본 지 십 년도 더 된 거 같네요.
형님! 정말 /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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