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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의 북마크를 획기적으로 다시 짭니다.

 

인터넷에 늘 접속한다면 IE의 즐겨찾기나 크롬에서의 북마크가 매우 중요하지요.

말할 것도 없이 이는 궁금한 정보에 신속히 다가가는 지름길이기도 해서요.

 

저는 브라우저로 크롬을 쓰니까 바로 가는 링크 모음이 당연히 북마크가 되겠습니다.

새로운 정보라는 건 늘 자꾸 변하니까 그것 갱신하는 것도 그만큼 빨라야 하겠지만, 실제론 그럴만한 여건이 안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평균 잡아서 한두 해 걸러 두세 번은 올린 정보 갱신해 보지만, 그 전체는 턱도 없고 로 어쩌다가 알게 된 사라진 사이트를 없애거나 또 새로이 발견한 사이트를 덧붙이는 정도였어요.

 

오늘은 그간에 해왔던 방식이 아니고 뭔가 색다른 방식으로 바꾸고자 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북마크 내보내기를 통해 저장한 웹 문서는 그 확장자가 'HTM'이 아니고 'HTML'이 됩니다.

 

텍스트 편집기로 그걸 불러오니까 북마크 문서 안으로 엄청나게 많은 사족(빈칸, 숫자, 태그 등등)이 붙었네요.

제가 오늘 꿈꿨던 건 바로 그 사족을 모두 걷어내고 깔끔하게 꾸미는 거였어요.

 

그 사족들 떼어내려면 단락마다 문장에 붙은 사족 앞뒤로 쉼표(,)를 넣어 그걸 엑셀(한셀)에서 불러오는 겁니다.

그렇게 하면 사족 붙은 부위가 모두 독립된 셀이 되니까 그 열을 선택하고서 한방에 지워버리면 되는 거였거든요.

 

그렇게 하여 새로이 만든 북마크 파일이 뭐가 잘못됐던지 몇 번이나 실패했답니다.

액셀에서는 HTML 파일을 불러올 수 없으니까 일단은 그 확장자를 'CGI'와 같은 편집 가능한 확장자로 바꾼 뒤 작업하는 거라서 엑셀에서 필요치도 않은 '<DL><P>' 같은 걸 떼 버린 뒤 나중에 웹 문서로 바꿀 때 다시 붙여 줘야 하는 데 그런 과정에서 일부가 빠지거나 덧붙었기에 실패를 거듭했던 겁니다.

 

막판에는 거의 완벽하게 개조(?)했는데 그 확장자를 제가 평소에 즐겨 쓰는 'HTM'으로 하는 통에 브라우저에서 불러올 수가 없었답니다.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북마크로 쓸 웹 문서 확장자는 반드시 'HTML'이어야 가능하다는 걸 말입니다.

 

그랬기에 이 파일 이름으로 그 생성일에 오늘 날짜를 암시하는 이름(Bookmarks-220223.html)으로 바꿨답니다.

그러고 나서 도스프롬프트를 열고는 북마크 문서가 저장된 폴더로 다가가서 그 확장자가 'HTM'인 파일들은 모조리 지워버렸죠.

 

그러고는 다시 브라우저에서 북마크를 불러보는데 이번엔 새로 짠 그것이 제대로 보이네요.

얼른 불러들였죠. 드디어 새로운 형식의 북마크가 브라우저에 정식으로 입성했네요.

 

- 누구냐 넌!%^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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