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글루스!! 기어이 가시고 말았군요!!!
아까 열어둔 이글루스 어떻게 됐을지 궁금해서 '새로고침'해봤다.
그랬더니 곧바로 '이글루스가 이미 종료됐다는 것과 기존 자료 백업 신청 안내 창'이 열린다.
'어휴! 서운해라~'
다시 어떻게 또 만나게 될지 모르지만, 간 것은 간 것이니까--
사람 마음 창 이상하다. 여태는 적어도 그걸 보기 전까지는 여기 이글루스에 대해 백업할 마음이 털끝만치도 없었는데 '이글루스에서 쓰는 내 이름(사람 - hml5ve)'과 함께 '백업 신청' 버튼이 거기 달렸으니 그냥 눌렀었다.
백업 신청은 진짜 0.1초도 안 걸린 사이에 '백업 신청이 완료되었습니다.' 그런다.
이 모든 과정이 그 옛날 [나와 정든 그녀 이혼]하려고 법원에 갔을 때의 절차나 과정처럼 너무나도 빠르고 군더더기 없이 단출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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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글루스! 훗날 언젠가 우리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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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삼십여 년 전 그 시절에 나와 내가 속한 집단이 단체행동에 들어가거나 그 행사를 마무리를 지을 때는 이 노래(노동조합가)가 자주 불렸었다.
요즘은 무슨 노래 / 무슨 행동 / 무슨 결의가 주로 이뤄지면서 그 행사가 시작되고 마무리될까--
- 노동조합가 -
살아 춤추는 조국 노동자해방위해
가자 노동조합의깃발을 힘차게 휘날리자
얼마나 긴 세월을 억눌려 살아왔나
짓밟힌 우리 어깨! 걸고! 단결! 투쟁! 전진이다
피묻은 작업복은 파업의 깃발이다
죽어간 형제들이 횃불로 살아난다
노!동!해!방!
살아 춤추는 조국 노동자 해방위해
가자 노동조합의 깃발의 힘차게 휘날리자
얼마나 긴 세월을 목메어 기다렸나
동트는 새벽 가자! 자주! 민주! 통일! 투쟁이다
피묻은 작업복은 파업의 깃발이다
죽어간 형제들이 횃불로 살아난다
민!주!주!의!
살아 춤추는 조국 민중의 해방위해
가자 노동조합의 깃발을 힘차게 휘날리자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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