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바람 쐬러 가재서 따라갔는데-
예전에도 심심풀이로 가봤다며 바닷가(영광)로 가서 회나 한 접시 먹고 오잖다.
내 몸이 밖으로 싸도는 것엔 그다지 익숙지 않기에 처음엔 마다했었다.
했는데 녀석이 어찌나 조르던지 마지못해 응하는 척 일어섰는데 의외로 대번에 갈 맘이 생기더라.
하여 녀석 차에 올라서 느긋하게(안전 운전 방식) 찾아가는데 따가운 바깥 날씨와는 달리 차 안은 많이 시원하더라.
그렇게 해서 드디어 영광에 들어갔는데 해변으로 언제 그렇게도 많이 풍차(풍력발전기)들 세웠을까???
횟감은 많았는데 처지가 처지인지라 그중에서 제일 싼 놈(농어)을 떠달라고 했는데 놈이 어찌나 크던지
어머니와 나 그리고 내 동생 우리 셋이 그 자리서 바닥 보긴 어렵겠더라.
하여 절반만 치고 나머진 포장해달라고 했지.
동생 차로 거기 해변을 쭉 두르다가 곳곳에 자리한 떡집(모시떡 전문점)에서 푸짐하게 한 상자를 사 왔어!
떡은 우리 떡은 순수한 우리 떡은 나도 좋아하고 우리 어머니도 굉장히 좋아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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