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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불똥

짙은 녹색 2014. 2. 6. 04:57

† 분노의 불똥 †

 

우리는 무엇이 우리에게 고통을 주었고 그 상처가

얼마나 큰지 확인하려고 하기보다는 무조건 분노하고

경멸하는 쪽을 택한다. 상처받은 고통과 두려움,

수치심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상처 자체를

없는 걸로 하려는 일종의 몸부림인 것이다.

이런 분노는 파괴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다.

상대를 세상에서 가장 파렴치하고 나쁜 사람으로 만들고

관계를 완전히 끊어 버린다. 때로는 그 사람과 가까운 사람,

그 사람이 좋아하는 물건에까지 분노의 불똥이 튈 때도 있다.

 

- 배르벨 바르데츠키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

 

 

문제가 있으면 근본적인 해결을 해야 하는데

그것이 벅차 마음의 문을 닫아버릴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앞 뒤를 헤아려보지도 않고,

무조건 원망하고 상처받은 만큼 돌려줘야겠다는

데만 몰입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 역시

가장 큰 상처를 받게 되는 사람은 바로 자신입니다.

대책 없는 원망보다는 냉정하고 침착하게

상황을 바라보고 적절한 방안을 찾아가야겠습니다.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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