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문서를 모니터 크기만큼 채워서 열고자 할 때 도움되는 자바스크립트
아침나절 어느 시점이었는데 어디선가 묘한 소리가 계속해서 나는 겁니다.
'이게 무슨 소리지? 냉장고 소릴까? 아니면 수돗물 소릴까?'
그때는 아주 잠깐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거든요.
그 소리 어찌나 신경 쓰였던지 견딜 수가 있어야지요. 그래서 밖(거실)으로 나갔죠.
그런 소리 날만 한 곳은 냉장고 말고는 달리 나올 구멍도 없었습니다.
해서 냉장고 가까이 가서 귀 바짝 붙여봐도 별 느낌이 없습니다.
수도꼭지 돌려서 물한 모금 받아서 마셨는데 그때야 냉장고 도는 소리 들리데요. 하지만, 방안에서 그토록 거슬렸던 소리와는 완전히 딴판입니다.
잠시 뒤에 방으로 들어와서 컴퓨터에 앉았지요. 그제야 드디어 감이 잡혔습니다. 그 소리 컴퓨터의 비프음 소리였으니까.
'혹시 업데이트???' 그러면서 모니터를 켰는데 역시나 제 예감이 정확히 맞았네요.
~ 보이지 않는 유리벽 - 01 ~
저거 한두 시간으로 끝날 분량이 아닙니다. 오늘은 그래도 며칠 전 포맷하고 새로 깔고 난 뒤 업데이트했을 때의 분량보다는 열댓 개가 덜합니다.
저래도 자칫 제 컴퓨터에서는 서너 시간 분량이에요.
주야장천 시간 남아도니까 그 시간에 뭐라도 좀 쓰고 싶데요.
그래서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는데 지금은 또 마침 텔레비전에서 드라마 할 시각이 됐습니다.
'어^ 저걸로 한두 시간 때리고 나면 업데이트도 끝날 텐데 어떡하지???'
일단 텔레비전 보러 갑니다. 나중에 봐요~
흐흐 ㅋㅋ… 난 또 오늘이 평일인 줄 알았습니다. 새벽에 동생이 출근한다고 나갔거든요. 그것이 특근이란 걸 제가 깜빡했지 뭡니까?
어쨌든 다시 돌아왔습니다.
제가 준비했던 건 웹 문서가 열릴 때 모니터 크기만큼 키워서 여는데 도움되는 자바스크립트를 소개하려고 그랬거든요.
아래 그림에 나오는 문서는 그 옛날 '윈도 XP' 쓰던 시절 바탕화면을 이뤘던 여러 웹 문서 중 하나입니다.
예가 될 만한 문서를 찾다가 이걸 찾았는데 요놈 워낙 옛날 방식으로 짰던 문서이기에 하물며 'DOCTYPE html' 그런 태그도 없었던 겁니다.
그 부분은 실은 좀 전에 붙였지요. 그 태글 붙였으니 예전에 꼭 없어도 무방했을 크기를 알리는 태그(px, pt 등)도 붙여야 했답니다.
그렇게 고치긴 했어도 모니터만큼 키워서 여는 스크립트는 아직 안 붙였으니까 이건 자연산 문서나 매한가집니다.
~ 보이지 않는 유리벽 - 02 ~
이 상태로 두고 컴퓨터 '시작메뉴'에 꺼내 둔 '최근문서'를 통해서 열었더니 이렇게 나왔습니다.
~ 보이지 않는 유리벽 - 03 ~
이제 드디어 모니터 크기만큼 키워서 여는데 도움되는 자바스크립트를 넣어 보겠습니다.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이렇게 달랑 두 줄로 간단합니다.
<SCRIPT>
self.moveTo(0,0)
self.resizeTo(screen.availWidth,screen.availHeight)
</SCRIPT>
~ 보이지 않는 유리벽 - 04 ~
문서에 저 태그를 넣고서 다시 열어 봅니다.
그랬더니 처음엔 아까처럼 작게 열리더니 대략 일초가량의 시간이 지나니까 모니커 크기만큼 저렇게 가득 채워졌습니다.
~ 보이지 않는 유리벽 - 05 ~
당연히 웹 문서에 필요한 또는 설정했던 모든 메뉴(메뉴 모음, 즐겨찾기 모음, 명령 모음, 상태 표시줄, 도구 모음 잠금 등등)를 품고서 말이지요.
~ 보이지 않는 유리벽 - 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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