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설정에서 어긋났기에 업데이트를 못 했구나~
제가 아무리 윈도7에서 업데이트 부문 손 뗐다고 해도 이럴 수는 없는 거였습니다.
적게는 서너 시간에서 길게는 스무 시간도 넘을 만큼 긴 시간을 컴퓨터가 자동으로 업데이트해주길 기다렸거든요.
그런데 그것 금방 될 것도 같았으면서도 도무지 그 진척이 없는 겁니다.
어쩔 땐 '확인 중'을 무한 반복했고요, 지금과 같이 생뚱맞게도 '다운로드 중'을 1바이트도 내려받지 못하면서 그 긴 시간 무한 반복하는 때도 있었습니다.
~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 01 ~
이렇게 몇 차례를 허송 시간(에너지 낭비, 무작정 기다렸던 정력 소진)만 보냈는데 아무래도 '업데이트 설정'에 뭔가가 잘못한 거 같았습니다.
제가 그 설정에서 '권장 업데이트'고 뭐고 선택할 부분을 모두 뺐었거든요.
그래서 그 탓에 그럴 수도 있겠다 싶기에 다시 둘 모두에 갈고리를 찍습니다.
~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 02 ~
그러고서 한참이나 지난 뒤 확인해 보니까 정말로 내려받는 모양새가 보였어요.
그것 설정 하나 잘못한 바람에 괜히 어만 데서 속 탔었네요.
~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 03 ~
이 글을 쓰려는 중에 현재 업데이트 상황이 종료됩니다.
그나저나 지금 글 올려놓고 다시 켜야 할지 다시 켜진 뒤 올려야 할지 망설여집니다.
지금 생각으론 이 글 먼저 올린 뒤 그다음에 컴퓨터를 다시 켤 생각이 앞섭니다.
만약에 중간에 삐걱거리면 하는 수 없이 그 순서가 바뀌기도 하겠지만…
~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 04 ~
그러했는데 실제에선 완전 딴판입니다.
얼마나 삐걱대던지 도저히 더 나갈 수가 없는 거예요. 한마디로 윈도가 죽은 겁니다.
저기서 '지금 다시 시작' 버튼 누른 것만으로 정말 컴퓨터가 가볍게 다시 켜질 거로 착각했던 겁니다.
저 상황이 업데이트의 한 과정이었을 따름이었는데…
저것 누르면 어떻게 해서 30% 정도를 먼저 마무리 짓고 다시 켜진 뒤에 나머지 70%가량을 마무리 짓는다는 것 잊은 겁니다.
그런 걸 빼먹은 채 현 상황 그림으로 떠서 올리려고 했으니 그것도 저것도 다 해내지 못하고 컴퓨터가 삐걱댔지요.
겨우 어떻게 해서 '강제로 종료'라는 식의 안내 글을 보면서 그 진행을 이어갔거든요.
그리하여 30%, 70% 과정을 지났음에도 엄청난 양의 램 점유율과 CPU 사용률을 보이면서 컴퓨터가 제 모습이 아닌 겁니다.
그런데도 어떻게 해서든 나머지 실패한 부분을 만회해보려고 노력한 결과 겨우 네 개를 더하고는 말았습니다.
왜냐면 말한 것처럼 램과 CPU 탓인지 너무도 어려웠으니까…
그래서 여기서 멈추고는 대여섯 시간을 꺼두었지요. 그리고 지금 컴퓨터 다시 켜보네요.
그러고는 업데이트도 눌러봤지요. 흐흐흐… 이 아침이 흐뭇합니다.
~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 05 ~
~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 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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