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둘을 동시에 업데이트하긴 좀 무리라고 여겼는데…
윈도7을 새로이 세팅하고서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기분 얼른 알리고 싶었습니다.
그러자니 저것 업데이트에 앞서 에디터며 그래픽 프로그램부터 손봐야 하네요.
그랬는데 이미 'IE11'에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라서 좀 곤란할 것도 같더라고요.
하지만, 지금 시스템에 따로 오른 프로그램이 아무것(온라인 상황에서 필수 프로그램인 백신을 설치한 거 말고는)도 없어서 그런지 그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천만다행으로 아직 윈도의 업데이트는 안 눌렀거든요.
~ 사랑사랑 누가 뭐라나 오~ 예^♬ ~
즐겁습니다. 시스템의 부팅시간이 얼마나 느려터지던지 골머리가 아주 빠개질 것도 같았는데 이렇게 멀쩡하게 돌아왔으니 그 기분 날아가겠네요.
오^ 지금 생각하니까 백신 말고도 둘을 더 설치했었네요.
윈도7이 뜨자마자 이 시스템의 '윈도7 업데이트를 위한 사전 프로그램'과 '윈도7의 서비스팩 1'을 그때 이미 설치했다는 걸 깜빡했습니다.
그것들 설치해 놓고 혹시나 하는 맘에 제어판에서 업데이트 항목 눌러봤더니 역시나 '업데이트할 수 없습니다.'의 빨강 딱지가 붙었데요.
그걸 보긴 봤지만, '잡것 웃기고 있네^' 코웃음 쳤지요.
그 시각으로 가장 가까운 정 시간대에 업데이트 설정을 '자동' 맞춰놓으면 그따위에 겁먹을 일이 아니란 것 뻔히 아는 까닭에서입니다.
아닌 게 아니라 그러고 나니까 밤새 신경 좀 썼더니 졸음이 쏟아졌어요.
어느 순간에 깜빡 졸았다가 일어나 보니 모니터에 그 빨강 딱지가 여전하네요.
또 하나는 아직도 졸기 전의 그 순간과 매한가지로 보이지 않지만, 뒤쪽에서 진행하고 있을 업데이트의 비프음이 살았습니다.
하여, 업데이트 불가능하다는 그 빨강 딱지 곁의 '재시도'를 눌렀더니 2~3분 뒤에 저런 모양새로 바뀐 겁니다.
아직은 시스템의 메모리 자원 장악할 만한 거가 없으니까 해볼 만할 거로 짐작했기에 업데이트 겹쳐서 진행해도 무방하겠거니 했던 제 짐작이 맞아떨어진 듯싶기도 해서 그 사실이 더욱 기뻤습니다.
그러나 그것 역시도 지금 생각하니 바른 판단이 아니었던 거 같아요.
그랬다간 자칫 업데이트가 꼬여서 30분에 처리했을 걸 한 시간이나 걸렸던 지난날의 경험을 제가 깜빡 잊었다는 걸 지금에서야 깨닫거든요,
'휴~ 다행이다!!!'
그건 그렇고 정상으로 돌아왔으니 후후^ 아이 좋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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