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창 전체 방문자 수 → 홈페이지 오늘 방문자 수 → 방문통계 어제 방문자 수 →

어라~ 언제 네이버 홈피 주소가 바뀌었을까?

 

오늘 아침 컴퓨터를 켰는데 바탕화면으로 내보내는 그림이 한참이나 지났는데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예쁘고 사랑 숨결 넘치는 그림으로 여러 장을 배치한 뒤 그게 10초 단위로 순서 없이 내보내게끔 짜인 바탕화면입니다.

 

그랬는데 하필이면 멈춰서 그 그림이 약간은 사람 민망하게 하는(- 노인네가 노망났지… 그런 소리 들어도 무방했을 그런 -) 그림이지 뭡니까?

그따위 그림들은 뺀다고 빼긴 뺐는데 미처 찾아내지 못한 것도 있었나 봅니다.

 

그래서 즉시 바탕화면으로 쓰는 그림 폴더들 모인 곳으로 그림 보는 프로그램의 대상을 옮긴 뒤 그런 그림이 어딨을지를 일일이 다시 검색했습니다.

했는데, 그것 말고도 얼굴 빨개질 그림이 더 있었고요, 같은 그림이 겹쳐서 다른 이름으로 있는 것도 찾아냈지요.

 

애초엔 모두 합쳐서 281장이었는데 새로이 정리했더니 278장이 됐습니다.

하여 바탕화면 오른 마우스 누르고 몇 개의 바탕화면 중 그놈을 다시 잡았답니다.

 

인제는 바탕화면이 제대로 돌아갑니다. 그렇긴 하지만, 컴퓨터 켜고서 쓸데없이 바탕화면만 멍하니 들여다볼 일은 거의 없을 테니까…

늘 그랬던 거처럼 홈피를 눌러봅니다.

 

그 첫 화면은 언제나 다음·네이버·티스토리·이글루스로부터 시작하는데 이따금 그랬던 거처럼 오늘도 네이버만 유독 안 열렸답니다.

그것들 먼저 여는 까닭이 거기에 달린 블로그나 게시판에서 일일이 로그인할 필요 없이 미리 로그인하자는 까닭입니다.

또 하나는 네이버나 다음에서 내보내는 인터넷 뉴스들 또한 제게는 매우 쏠쏠하거든요.

 

텔레비전에서 보는 거보다 더 집중할 수도 세세하게 확인할 수도 있었으니까.

다음 스포츠에서의 야구칼럼 특히 죽입니다.

 

거기서 한화의 팀 순위가 오랜 세월 헤맸던 바닥에서 확연히 벗어나 중위권 진입에 박차를 다하는 모습이 제겐 매우 각별합니다.

공·수 어느 면으로 봐도 한화의 가능성은 충분했습니다.

다만, 제 마음의 또 다른 벗 롯데가 어서 바삐 치고 오르지 못하고 주춤하고 있다는 게 아쉽습니다.

그래도 믿습니다. 베이징 정복의 태양 강민호가 있지 그가 때리면 태양계의 새로운 위성으로 불려도 무방할 홈런 아이콘의 최강자 이대호가 있으니까요.

 

은근히 기아에 묻어가는 저 자신의 얄팍함도 얄밉지만, 그 옛날 대한민국 프로야구를 주름잡던 삼성의 현실도 뭔지도 모를 알 수 없는 까닭(친절하고 예쁜 홈런왕 이승엽의 아우라를 자꾸만 갉아먹기에 그게 얄미워서 그럴까…)으로 얄밉기만 합니다.

 

그랬든 저랬든 네이버가 안 열리니까 거기 주소 입력 상자에 제가 아는 주소(http://www.naver.com)를 쓰고서 때렸더니 이번엔 열렸습니다.

'거참 이상하다~ 아까는 왜 안 열렸지…'

- 여태는 그렇게 잘못된 주소를 넣었어도 그 대부분을 네이버 호스트에서 새로운 주소로 바꿔줬다는 걸 몰랐으니까 -

 

그제야 주소표시 줄의 네이버 주소를 보니까 제가 여태 알던 주소가 아니라 's'자 붙은 주소로 바뀐 걸 확인합니다.

- https://www.naver.com/ -

 

그래서 이참에 홈피 여는 소스도 네이버 부분 새로운 주소로 바꿔봅니다.

 

~ 네이버의 홈피 주소 - 01 ~

 

 

~ 네이버의 홈피 주소 - 02 ~

 

그런 사실도 모르고 네이버에 얼굴 찌푸렸던 날 잦았었는데 그것 정말 제 잘못이었네요.

- 미안해요. 네이버~ -

 

 

Posted by 류중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