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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4.06 윈도우 [설정]에 블루투스가 안 보이니까 은근히 불안하더라!

윈도우 [설정]에 블루투스가 안 보이니까 은근히 불안하더라!

 

분명히 예전엔 윈도우 '설정'에 '블루투스 기능 켜고 끄는 버튼'이 있었는데 그것이 언젠가부터서 없어졌었다.

설정에 안 보이니까 당연히 '컴퓨터 관리 / 장치 관리자' 탭에도 안 보였었지.

 

그것이 없다고 해서 딱히 불편한 건 없었는데, 요 며칠 사이엔 그런 일이 있었다.

 

컴퓨터에 있는 노래들 '휴대전화기'로 복사하면서 말이야.

- 윈도우에선 '휴대폰과 연결'을 휴대전화기에선 'Windows와 연결'을 눌러 알림창 뜨는 것 인정으로 접속한다. -

- 맨 처음엔 조금 어색하지만, 다음부터는 같은 걸 또 묻지 않고 연결한다. -

 

그걸로 노래 복사하면서 맨 처음은 너무나도 신기해서 무조건 컴퓨터에 있는 노래 모두를 복사했었는데-

그 과정에서 상당히 많은 문제를 찾아냈었지.

- 같은 노래인데 그 이름만 다른 노래(ex. 맛난 노래, 정말 맛난 노래, 맛난노래, 정말맛난노래 등등) -

- 태그가 엉망인 노래들 그 태그들 모조리 뜯어고쳤어! -

 

그런저런 과정을 거치면서 올렸던 노래 다 밀어버리고 새롭게 올리길 무려 네 번이나 반복했거든.

문제는 여기선 절대로 끊기지 않을 줄 알았는데 여기서도 이따금 끊기는 거야.

 

어쩔 땐 '휴대폰 - 컴퓨터'가 끊긴 줄도 모르고 무려 5분 남짓이나 기다려도 반응이 없으니까 그제야 부랴부랴 점검해보면 '온라인'이 아니라 '오프라인' 중이라고 쓰인 게 보였거든.

 

그런 순간마다 문득문득 뇌리에 그 뭔가가 박혀왔지.

- 블루투스가 안 켜졌기에 그런 거 아니냐!!! -

 

사실 얼마 전 그 일(하드디스크 공장 초기화 수준으로 완벽하게 밀어버린 뒤 새롭게 윈도우 설치함)이 있기 전엔 늘 그랬었다.

'휴대폰과 컴퓨터를 연결하는 것'이 불가능했을 뿐만이 아니라 하다못해 '윈도우 업데이트했던 것'도 컴퓨터가 스스로 모조리 취소했던 상황이었다.

 

그런 환경 벗어날 길 찾으려고 인터넷 검색한 결과 대부분이 '윈도우 서비스 부문에서 업데이트를 중지하고….' 따위가 일반적이었는데 내 컴퓨터에서는 그 모든 조치를 했음에도 무용지물이더라.

또 하나는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gpedit.msc)'에서 어찌어찌해보라는데 그 역시도 무용지물이더라!

 

나는 그 후유증 탓이었을까?

나중에 컴퓨터(윈도우)가 멀쩡해졌는데도 뭔가를 만지작거릴 땐 그 두 방식에 손댔던 때가 있었다.

 

그랬기에 이번엔 블루투스 기능을 되찾으려고 그 역발상에 들어갔다.

 

먼저는 실행 창(자판에서 '윈도우 키 + R'을 눌러)을 열고는 그곳에 'gpedit.msc'라고 쳐서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부터 불러냈다.

그러고는 거기서 '블루투스'와 관계가 될만한 사항을 찾아보는데 얼른 못 찾겠더라!

헸기에 다음엔 실행 창에 'services.msc' 넣고 엔터 쳐서 '서비스 탭'을 불러냈다.

 

그랬더니 그곳엔 '블루투스'와 관련한 '이름' 세 개가 나란히 붙었더라.

더블클릭해서 멈춰선 모두를 '시작' 버튼 눌러서 '실행'하려는데 어떤 부문에선 말도 안 되는 알림창이 뜨더라!

그것 입력 창(시작 매개 변수)이 활성화되질 않아 어떻게 해볼 수도 없는데 말이다.

 

- 지금은 그 내용을 잊었지만 대략 이런 식의 알림창으로 말이다. -

- 시작 매개 변수가 틀렸습니다. (오류) -

 

'뭐 이런 개뿔이 다 있나!!!'

 

나는 뭘 어떻게 해볼 수도 없었기에 일단은 'USB 꽂힌 포트를 다른 포트로 바꿔보는 방식'이라도 해보고자 했다.

컴퓨터 뒤편의 머더보드에 달린 포트가 부실하기에 머더보드 본체에 'USB 연장 잭' 꽂아 둘로 분리한 포트가 있었다.

그 하나는 필요하면 쓰려고 여유분으로 남겨 놓고 나머지를 'USB 허브'에 연결했는데 그것부터 먼저 뽑아서 본체 뒤에 내가 단 'USB 확장카드'로 옮겨 보았다.

 

역시나 설정에서는 아무런 반응도 없었는데 모니터에 'USB와 관련해서 그 무엇을 승인'하라는 투의 알림창이 떴었다.

무조건 승인하고는 나는 여러 개의 '동글이' 중 남은 동글이 하나를 꽂으려고 컴퓨터에서 멀리 떨어진 곳(3미터쯤)에 있는 'USB 허브'를 찾아갔었다.

그곳에도 빈자리는 없었지만, 여분으로 둔 'USB 1to3 커넥터'가 있었기에 그놈에 끼워놓고 모니터로 돌아오는 중이었다.

 

그랬는데 모니터 가장 아래 오른쪽으로 뭔가가 떴다.

'동글이' 내용을 인지하여 그 뭔가를 설치 중이라는 투의 문구였다.

이윽고 연속적으로 계속해서 뜬다.

 

그 내용인즉슨, 유무선의 키보드나 마우스를 설치한다는 내용이었잖은가?

그것이 끝나자 나는 얼른 설정 창을 눌러봤다.

 

그러면서 잇따라서 '장치'를 눌러본다.

그랬더니 귀신같이 어느새 'Bluetooth 끄고 켜는 버튼'이 들어찼더라!

 

그걸 켜자 작업표시줄에 조개껍데기 업어 놓은 것 같은 삼각형 닮은 그것도 생겼다.

'작업표시줄'의 알림창에서 놈이 'Windows 탐색기'이고 'Bluetooth 장치'였다.

해서 놈이 멀쩡하게끔 그것도 켜버렸다.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이 문제의 핵심은 '부실한 USB 포트'에 있었어!

그놈의 USB 포트만 바꿨어도 가볍게 해결됐을 거잖아!!!

 

이놈이 특별히 아무짝에도 쓸모도 없으려니 했는데 막상 살아나니까 '무선 마우스' 등에서 요모조모 쓸모가 있겠거니 해진다.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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