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내 편으로 만들어가는 게임이라고 한다면
난 히딩크가 되진 못할 것 같아.
그러기엔 난 너무 더디고 또 많이 서툴거든.
한때는 이른바 ‘처세’라는 걸 잘하는 사람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던 적도 있었지. 순수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내 편으로 만드는 일은
정말 중요하더라구. 너무 약삭빠르게 처신을
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 자신을 고립시키는 건
자신에게 죄를 짓는 일인지도 몰라.
- 이석원 <보통의 존재> -
기회주의자가 되라는 말이 아닙니다.
적절한 응대는 서로를 기분 좋게 할 뿐 아니라,
나와 마음이 맞는 사람들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우리 인생을 더 풍요롭게 하는 길입니다.
그렇게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이 내 편이 되고,
그런 사람들 곁에서 우리도 더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적절한 처세는 인간관계에 있어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출처: 복지재단 1004 KT&G: 1004 메시지 나눔 / 마음에 쓰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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