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를 다는 거가 웹 문서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인제야 깨닫습니다.
제 홈페이지들 전체를 열려면 미리 다른 웹 문서를 열어야 빨리 들어올 수 있습니다.
대략 열댓 개쯤 될 텐데 제 컴퓨터(원도 XP _ IE8)에서는 인터넷 옵션에서 지정할 수 있는 홈페이지 수가 여덟 개뿐이라서요.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할진 모르겠지만, 그게 하나만 있어도 충분할 걸 저는 그 순간 기분에 따라 다른 문서로 열려고 세 개를 만들었지요.
말이 세 개지 그 겉모양만 다를 뿐 내용은 하나도 다를 바 없으니까 늘 같은 모양샐 지녀야 마땅할 텐데 하나가 언제부턴가 조금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그것 파헤쳐서 그 사정 알아내고서 해결했어야 직성이 풀렸을 텐데 홈피 열어서 하고자 했던 일에 비하면 너무도 하찮은 거라서 무척 오랜 시간을 내버려둔 채 지냈답니다.
그랬었는데 그제는 무슨 일로 그것이 왜 그랬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게 뭐냐면 말이에요. 문서를 열면 곧바로 문서 가운데쯤에 미리 예약해둔 글자가 흘러야 했었거든요.
문서 두 개에선 멀쩡했는데 어쩐 일로 하나는 그게 안 보였었거든요.
지금부터는 바로 그런 문제들이 왜 그랬었는지 따져보고 풀면서 그 사정 깨치고자 쓰려고 합니다.
아래는 잘 나가는 문서 중 하나를 열었을 때 내 보내는 글귀 들이거든요.
'두근두근~', '~가슴으로~' 부분 말입니다.
~ Unit-01 ~
요놈이 바로 그 문제의 문서입니다.
평소엔 그게 안 보였었는데 그날은 집중해서 살폈기에 그랬는지 맨 아래쪽으로 뭔가가 꿈틀대고 있더라고요.
사실 이제야 그 사실 안 거지만 저렇게라도 안 보였다면 한참이나 더 헤맸을지도 모르겠네요.
그 내용이야 어찌 됐든 뭔가가 나오긴 나온 거잖아요?
그렇다면 '입력 상자'의 위치를 잘못 잡은 거로 봤거든요.
그런 따위를 실수할 리도 없을 텐데 도대체 왜 그랬는지 진짜로 의문이 들었답니다.
~ Unit-02 ~
시실 요것 세 개만큼이라도 고칠 건 다 고쳤답니다.
무슨 이야기냐 하면서 제가 짠 웹 문서들은 너무 구닥다리로 짠 거라서 현대판으로 고치려니까 손볼 때가 한두 군데가 아니더라고요.
사실 뭔가가 안 풀리면 'w3schools.com'이란 델 가서 확인해 보곤 했었거든요.
그것도 물론 매번 그랬던 것도 아니고 그 뭔가가 잘 안 풀렸을 때만 말입니다.
한마디로 비록 그것들이 구닥다리였을 망정 돌아갈 건 다 돌아갔었답니다.
문제는 어느 날부턴가 갑자기 그 '웹 문서' 첫머리에 '<!DOCTYPE html>'이란 걸 붙이면서 그 웹 환경에 여태 느꼈던 것과는 백팔십도 달라진 거 있죠?
이것 홈페이지 열기 전에 미리 열려는 문서 석 장도 어지간한 건 다 고쳤다고 생각했는데 뭔가가 빠지긴 빠진 모양입니다.
~ Unit-03 ~
~ Unit-04 ~
해서 문서 세 개를 동시에 열어놓고서 일일이 비교하기로 작정했지요.
그랬더니 멀리 갈 것도 없이 금세 문제의 문서에 뭐가 잘못됐는지 곧바로 드러났지요.
근본적인 골간에서 틀릴 거라곤 한 가지도 없었는데 오로지 빠진 게 있다면 그게 바로 '객체의 단위(Unit)'를 안 단 거였습니다.
~ Unit-05 ~
~ Unit-06 ~
그때가 언제였을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한글과 컴퓨터사 이찬진'씨로부터 교육방송에서의 'IT 강의'할 때 그것 보면서부터 저도 조금씩 익혔거든요.
그거가 어떤 거가 됐든지 언어엔 '정석'이란 게 있을 텐데 그런 과정도 없이 얼치기로 익혔으니 항시 나중에는 에러가 뒤따르데요.
이번에도 그랬었네요. 그것 객체 단위 빠진 부분 꽂아줬더니 곧바로 제모습 드러냅니다.
~ Unit-07 ~
이건 어떻게 고쳤다지만, 제 홈피엔 '웹 문서'가 엄청나게 많거든요.
솔직히 엄두가 안 납니다.
저 문서들도 그 첫머리에 '<!DOCTYPE html>'을 넣고서 저장한다면 제 홈피 단 한 장도 제대로 못 볼 겁니다.
틀림없이 에러를 쏠 테니까요. 그것들 다 고치려면 석 달 열흘로도 모자랄 걸요.
~ Unit-08 ~
당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고쳐갈게요.
지금은 더 좋은 길이 없을까 고심 중입니다.
왜냐면 홈피의 허울뿐만 아니라 그 안쪽도 구닥다리투성이라서 말입니다.
그 구닥다리 모두 걷어버리면 아마도 웹 문서 개수 2~3백 개로 줄 것입니다.
어쨌든 당장은 그 대안을 못 찾았기에 보류해두고서 훗날 언젠가는 지금의 'HTML5' 수준을 넘어서 훨씬 기발한 소스가 나올지도 모릅니다.
그보다 먼저 제가 더 빨리해 치울 수도 있는 일이겠고요.
~ Unit-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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