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창 전체 방문자 수 → 홈페이지 오늘 방문자 수 → 방문통계 어제 방문자 수 →

'XE_공식_자료실'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20.03.15 너무도 오랜만이라서 제로보드 꾸미기가 이렇게 힘드나?

너무도 오랜만이라서 제로보드 꾸미기가 이렇게 힘드나?

 

며칠 전입니다.

제가 지닌 사이트(게시판, 블로그 등) 중 게시판 부문 두 개가 제로보드로 만들었기에 그날은 문득 요즘의 제로보드 버전이 궁금했었습니다.

 

그래서 게시판에서 비치는 제로보드 사이트로 가서 제로보드를 확인해보려고 했죠.

제로보드 사이트 - https://www.xpressengine.com/

그랬는데 예전과는 달리 거기선 아무리 둘러봐도 제로보드 파일이 어딨는지 찾을 수가 없는 겁니다.

 

한참이나 헤맸는데도 찾을 수가 없어서 결국은 어느 검색엔진에 도움을 구한 뒤 자료실을 찾았지요.

XE 공식 자료실(제로보드 공식 자료실) - https://xe1.xpressengine.com/download

 

거기서 보니까 글쎄 최신 버전이 제 홈피에 설치된 거보다 몇 계단이나 더 높은 것이 보입니다.

현재(오후 6:05, 2020-03-15)로선 최신 버전이 'XE Core Latest version 1.11.6'입니다.

 

그걸 내려받고서 제 홈피에 올리는 방식으로 제가 깐 게시판도 업그레이드하려고 했습니다.

그랬는데 게시판이 열리지도 않고 듣도 보도 못한 해괴한 문구만 내보냅니다.

 

- 아뿔싸~ 큰일 났다^ 왜 이러지??? -

아무리 고쳐 보려고 해도 답이 안 나옵니다.

 

일단은 그걸 잠시 접고서 다른 사이트에 있는 제로보드부터 손 보기로 했습니다.

대신 그쪽은 최신 버전을 올리지 않은 채 현재 상태에서 그 모양새를 바꾸고자 했지요.

 

그러는 동안 몇 번의 실착(실수 아닌 실수) 더해져서 거기 사이트 기존의 모양새보다도 오히려 더 좋아졌습니다.

기존에는 글 쓰는 창이나 쓰고 나서 보이는 창 넓이가 매우 좁았는데 그것들이 모니터 창 전체 크기로 넓어졌거든요.

 

처음으로 그렇게도 넓은 창을 대하니까 다소 어색하긴 했지만, 그런대로 성사해서 기분이 한결 나아지데요.

이렇게 기왕에 성공한 김에 제로보드 버전도 최신판으로 올렸는데 변한 기색이 전혀 없습니다.

 

다만, 버전 표시가 이전과 달라졌을 뿐입니다.

아마도 그건 처음부터 바른 절차가 아닌 실수에 실수를 거듭한 끝에 기형적으로 생긴 게시판이었기에 그랬을 거예요.

 

그래도 거기서 얻은 건 게시판 전체의 틀(레이아웃) 만큼은 제대로 얻어냈지요.

그래서 그걸 거울삼아서 아까 실패했던 게시판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레이아웃을 맞추고자 했지만, 아무리 해도 안 됩니다.

 

속은 부글부글 끓고…

너무나도 오랜 시간 컴퓨터 책상에 앉아서 헤매고 있으니 무릎이 아파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고…

어쩔 수 없이 자리를 텔레비전 앞으로 옮겨 그 자리서 다리 쭉 펴고 시도해 봐도 안 되고…

 

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

아으 억 이걸 콱 그냥^^^ 읔^^^

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

 

아주 옛날 가볍게 만들었던 그 시절을 잠시 떠올렸습니다.

그 추억을 되짚으면서 XE 공식 자료실로 가서 그 시절에 했음 직한 버전을 찾아 그놈을 내려받은 뒤 설치해 보려고 했죠.

 

그렇게 맘먹고 몇 개를 내려받아 설치해 봤지만 역시나 실패하긴 마찬가지였어요.

그래서 내리고 내린 게 최신 버전(XE Core Latest version 1.11.6)보다도 한참이나 낮은 버전(XE Core Latest version 1.8.0)을 내려받고서 설치해 봤지요.

 

그건 또 정상으로 설치가 됩니다.

이것이 설치됐으니까 최신 버전을 이곳에 덮어씌웠더니 게시판이 전처럼 또다시 에러를 내뿜으면서 안 열립니다.

아악^ 실패 또 실패!!!

 

이런저런 갖은 방법으로 계속해서 실패를 거듭하는 동안 기존에 올렸던 게시물은 물론 게시판과 관련한 여러 가지(데이터베이스, 한 줄 메모장 등등) 자료까지 몽땅 날려야 했습니다.

대략 사흘 가까이 헤맸네요.

 

그러던 중 오늘 새벽엔 버전이 가장 낮은 그놈(1.8.0)을 다시 깔고는 다른 사이트에서의 넓은 창 모양새로 여기도 바꿨지요.

게시판의 홈페이지를 꾸민다든지 하는 다른 건 일절 손도 대지 않은 채 지금 이 글을 쓰는 중입니다.

 

이 글이 이것 제로보드 게시판에도 오르고 나면 예전처럼 단번에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 아니라 이번엔 애초의 이놈으로부터 가까운 버전에서부터 점차로 올려보는 실험에 들 생각입니다.

그때도 실패하면 그땐 그때 가서 고민할 일이지 미리 고심할 일은 아닐 듯싶네요.

 

흐흐 그러고 보면 게시판에 글이 오르는 것도 사흘, 나흘 만에 겨우 재가동하겠네요.

 

~ 게시판을 위하여 ~

 

 

 

Posted by 류중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