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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 업데이트의 고충 ˘|˘

 

기껏 업데이트해 두면 재시작하면서 업데이트를 취소해 버리니 나 원 참 이거!

- 변경사항을 저장할 수 없습니다. 어쩌고저쩌고 -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업데이트 시작 소요 시간을 예약하여 저 홀로 그 짓거리 하든지 말든지 내버려 두는 수밖에-

 

지금 예약 시간을 '내일 오전 12시 00분'으로 잡아본다.

그러니까 오늘 밤 자정이 되겠지!

 

저번에는 예약했던 걸 깜빡 잊고서 컴퓨터 자체 전원을 꺼버렸는데 아마도 그래서 업데이트 마친 뒤 당연히 있을 재시작 시간을 요청하나 보다.

오늘은 컴퓨터를 켜둔 채 조용히 지켜보기로 했으니까 시간 여유가 충분하다.

 

그러니 이 문제에 대해 인터넷에서 좀 더 알아본 뒤에 좋은 대안 찾아내거든 그 방법도 오늘 밤 '업데이트 재시작 문제'에 관한 하나의 대안으로 삼으리라!!!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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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유튜브에서 '핸드폰으로 전화 받는 방법'을 배웠다!

 

시절이 좋아져서 조금만 노력하면 배울 수도 있었는데-

나는 왜 그걸 몰랐을까?

 

까먹었을까?

귀찮았을까?

 

그도 저도 아니라면 그것이 조금도 궁금하지 않았을까?

 

얼마 전에 우리 사회에서 아주 중요한 분께서 내게 문자 주셨다.

그 내용이 내달 4월 초에 있을 '국회의원 총선거'와 관련한 내용이었다.

 

그랬기에 그 내용이 얼마나 중요한 내용이었겠는가?

하여 나는 그 내용을 캡처해서 내가 아는 다른 루트에 싣고 싶었다.

 

했지만, 그 실상이 내 처지엔 너무 길고 글자 크기가 작아서 옮겨 적기엔 무리하겠다 싶더라.

곰곰이 생각하다가 '핸드폰 문자 컴퓨터에서 보는 방법'으로 검색하여 그 방법을 찾아냈다.

 

당시엔 그걸 해냈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도대체 무엇으로 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아무래도 그것 '구글 드라이브'를 통해서 했을 거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그다음엔 컴퓨터에서 쉽게 복사하여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웹 사이트에 제출했었다.

 

그런데 그 희한한 방식을 안 뒤로 핸드폰이 예전 같지 않게 조금 궁금해지더라.

해서 다른 도구 써서 바탕화면의 글씨체도 바꿔보고 아까도 얘기했다시피 전화 받는 법도 배웠다.

 

전화가 오면 핸드폰에 두 가지 색상(파랑과 빨강)으로 전화기 아이콘이 뜨는데 받으려면 '파랑 아이콘'을 건들고 싫으면 '빨강 아이콘'을 치란다.

그리고 전화를 끊으려면 그때는 핸드폰 바탕화면에 '빨강 아이콘'만 보이는데 그걸 톡 건드리라네.

 

- 내가 봤던 유튜브 영상 -

https://youtu.be/oNPC3iy1QFE

- 내게 또 나처럼 '불편한 심신'에 좋은 정보 전해준 유튜버님 고맙습니다! -

 

그리고 이것 하면서 알았는데 애초부터 내 핸드폰에 달력이 있었더라.

'캘린더'라는 이름으로 있더구먼.

 

나는 그것도 모르고 머지않아 곧 사라질 내 사이트(음양력 달력)를 꽂아 넣었거든.

그것이 보기는 좋지만, 곧 사라질 놈이니까 그때까지라도 그냥 쓰련다.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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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모컨이 이상행동 보이면 건전지 갈아야 할 때다!

 

평소에도 잘 안 눌러지던 TV 리모컨이 어제는 아예 작동하지 않을 모양이더라!

여러 번 누르면 어떻게 작동하다가도-

리모컨의 건전지를 빼서 다시 꽉 눌러서 끼운 뒤 실행했을 때도 작동하는 듯했다가도-

 

- 음. 건전지 교체할 만도 할 때다!!! -

 

이럴 때를 대비해서도 그랬지만, 집안에 건전지 쓸 때가 많으니까 꽤 오래전에 몽땅 사뒀었다.

건전지 보관함 열었더니 포장 뜯지 않은 것까지 해서 대략 서른 개쯤 남았겠더라.

 

포장 뜯지 않은 쪽이 둘(10x2=20개)이고 낱개(두 개씩 묶여 비닐 포장이 된 것)가 다섯 묶음쯤 되겠더라.

그래서 두 개씩 묶인 낱개를 가위로 잘라 분리한 뒤 리모컨에 끼웠었다.

 

그랬는데 이놈의 리모컨 반응하지 않는다.

낱개로 묶인 놈 모두를 분리해서 끼워봐도 반응하지 않는다.

 

하는 수 없이 포장도 뜯지 않는 놈을 뜯어서 거기 든 낱개 묶음을 또 분리해서 끼워봤다.

그러나 역시 거기서도 두 번이나 해봤는데 반응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이상해서 거실에 있는 리모컨 중 하나를 가져와서 건전지 빼낸 뒤 이쪽 리모컨에 끼워봤다.

건전지는 멀쩡한데 리모컨이 고장 났기에 그러나 싶었거든-

- 응? 이걸로는 작동하네!!! -

 

아무래도 건전지를 다시 사야 할 모양이더라!

이런 경우는 난생처음이다.

- 포장도 뜯지 않았는데 건전지가 모조리 소모되다니, 헐! -

 

마음이 급했다. 아무리 급해도 정신 차려야지^

엊그제 뉴스에선 반 팔 차림도 있다고 했었잖아!

그렇다면 나도 최소한 두꺼운 겨울 외투는 피해서 나가 보자!

 

장롱에 봄 가을용 외투가 있을 거기에 열어보니 흰색의 외투가 보인다.

끄집어내서 소매 긴 검정 티 위로 걸치려는데 의외로 뻑뻑하여 잘 안 들어간다.

 

단추를 채우려는데 단추가 너무나도 작다.

- 어^ 이거 와이셔츠잖아!!! -

- 그것 벗고서 다시 다른 거 찾을 여유가 있니? -

 

깜장 겨울 티 위로 하얀 와이셔츠라???

내 차림이 어떤 모양새로 보였을까?

 

외모에 특별한 기준이 없는 나로선 건전지가 다급한 상황에서 다른 대안은 없었다.

- 아무리 급하게 나갈지라도 핸드폰하고 자전거 열쇠는 들고 나가자! -

 

그런 맘으로 아파트 현관을 나섰는데 내 예상을 벗어나서 날씨가 조금 썰렁하다.

집에서 2km 남짓 거리에 생활용품 싸게 파는 가게가 있다.

 

자전거 달리는데 썰렁하다 못해 인제는 춥다.

바람까지 불어왔기에 그랬다.

 

거기 가게는 1, 2층으로 진열됐는데, 내가 찾는 물건이 어딨을지 몰라서 처음엔 다소 헤맸다.

오로지 건전지가 목적이 아닌 탓이다.

 

맨 처음 들어왔을 때 벽면인지 기둥에 '뭘 찾으세요?' 투의 안내 벽보가 있었던 것 같았기에 인제는 그걸 찾으려 돌아다녔다.

드디어 찾았다.

거기 벽보엔 'QR코드'가 실렸는데 그걸 핸드폰으로 스캔해보면 가게 진열장의 물건 위치를 알 수 있다나?

이러려고 가져간 건 아녔지만, 핸드폰 가져가기를 참 잘했던 거지.

 

핸드폰으로 촬영했더니 인터넷 링크가 나온다.

아무래도 그걸 눌러야 무슨 수가 날 것 같더라!

누르니까 인제는 인터넷 연결이 안 된다잖아!

 

틀림없이 이럴 거면 와이파이 무료로 제공했을 텐데 지금 그것 찾을 여유가 없다.

그래서 내 핸드폰의 데이터를 써먹기로 했다.

 

역시나 그것 켰더니 물건 검색엔진이 뜬다.

그렇게 이것저것을 찾았는데 'USB 연장선'을 안내한 창구에 갔더니 연장선은 하나도 없고 온통 충전 선뿐이더라.

 

그랬든 저랬든 모든 물건을 고른 뒤 계산하려고 '카운터'를 찾았는데 늘어선 줄이 너무나도 길더라.

- 음. 어디 보니까 손님이 직접 바코드 스캔해서 계산하는 곳이 있던데….-

그걸 찾으려고 이리저리 헤매다가 거기 점원 한 분을 만났다.

 

물었더니 알려준다.

그런데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헤매는 것 지켜보더니 그 점원이 도와주겠단다.

 

- 이건 카드가 있어야 하는데 무슨 카드에요? -

내게 은행의 '체크카드'가 있긴 있는데….

머뭇거리면서 주머니를 뒤졌더니 텅-

 

=- 오다가 빠진 거야 뭐야!!! -=

내게 지금 지갑이 안 보인다!!!

아~ 이런!!!

 

- 지갑을 빠뜨렸는지 놓고 왔는지 모르겠네요! 내 다녀올 때까지 그대로 두세요. 예? -

- 그러세요. 그럼!!! -

 

죽자 살자 달려오는데 거기 찾을 때보다 훨씬 추웠다.

이번엔 아까와 달리 바람을 등지지 않고 그냥 맞바람이었거든.

아파트 들어와선 콧물이 주르르 흐르는데 그것 훔칠 여가도 없더라.

 

역시 지갑도 챙겨가지 않았던 거야.

뒤도 안 돌아보고 즉시 가게로 달려갔지.

 

그렇게 계산한 뒤에 돌아와서는 훌훌 벗어던지고 옷가지 문밖 빨래함에 내어놓는데 하필이면 거실의 '우리 어머니^ - 발가벗은 내 모습 들켜버렸어!!!

너무나도 다급하게 내달린 사이 내 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거든.

그런 탓에 샤워하려고 그랬던 건데-

 

샤워하고 나와서는 내방 TV 리모컨에 건전지도 교체하고, 밥 먹기 위해 거실에 나가서는 나만의 리모컨으로 TV를 켰는데-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채널 올리는 것 누르면 처음엔 '1'이 찍혔다가 그다음은 '3' 또 누르면 '1'이 연달아서 찍히더라.

볼륨 조절한 것 눌러도 마찬가지로 '1'이 찍히거나 다른 숫자가 찍히는 거다.

 

리모컨이 아예 반응이 없었으면 없었지 이런 경우도 처음이다.

그랬어도 나는 직감했다. - 이놈이 지금 나한테 건전지 갈아달라는구먼!!! -

 

안 되는 건전지는 맨 처음 가게 찾아 아파트 내려가면서 쓰레기처리장의 건전지 폐기함에 거의 쏟아부었기에 집에 남은 건전지 대부분은 새것들이다.

아무거나 둘을 빼서 갈아 끼웠다.

그러고서 리모컨 켰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대번에 멀쩡해지더라!

 

해당 리모컨은 오래전에 고장(버튼 눌러지지 않는 증상)이 나서 다른 가족은 새로 산 리모컨 쓰고 나만이 얼렁뚱땅 고쳐 쓰는 리모컨이다.

거실에는 대우 TV, 내방은 엘지 TV-

그러니까 거실의 대우 TV 리모컨이 그랬던 거였어.

 

내방 엘지 TV 리모컨들 건전지 갈았으니 인제 설쇤 거지 뭐!!!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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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 포커스(초점)과 관련해서 그 무언가를 해보고 싶다면?

 

좀 전에 나는 내 사이트 중 어느 한 부분 탓에 골이 땅겼다!

그것은 일종의 '달력 페이지'였는데 자정을 넘어 날짜가 지났어도 자동으로 넘어가지 않는 문제였다.

 

이 문제를 풀어보고자 '페이지 초점(Window.Focus)' 부문에 그 해답이 있을 터라, 인터넷 아무리 굴려봐도 마땅한 답이 안 보였다.

그랬는데도 찾는 과정에서 꽤 쓸만해 보인 정보를 찾아내고는 그 정보를 내 사이트에 접목하려던 순간이었다.

 

그러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스치더라!

=- 예전엔 나도 이거 가능했잖아!!! -=

 

뇌리에 그것이 맺히자 잽싸게 예전에 해냈던 페이지를 텍스트 에디터에 꺼냈다.

그러면서 자세히 들여다보니 때마침 '초점'이라고 써진 주석 부분이 보이더라!

 

그러면서 더 깊숙이 훑었더니 그 부분 전체 소스 몇 줄을 통째로 주석처리 했더군!

- 허허허^^^ -

 

그리하여 그 주석을 풀었더니 대번에 작동하는 거 있지^^^

이 문제에 있어서 포커스 문제의 핵심은 'hasFocus()'라는 소스였다.

 

했기에 그것 몇 줄을 다시 복사하여 아까 손보려던 사이트 소스에 붙여넣었더니 이것도 간단히 해결되더라!

 

누구든지 '창(Window)에서 잃었던 포커스'와 관련해서 알고 싶다면 'hasFocus'에 주목하고 그걸로 검색해 보라!!!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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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 홈피 오늘 방문자 수가 두 자리나 되었어!

 

제 홈피에 단 게시판에 방문자가 있긴 매우 드문 현상이다.

그나마 한둘이 있다면 '닷홈'이 유일했는데 오늘은 글쎄 그 숫자가 열 명도 넘어서 버렸네!

 

실로 놀랍다.

 

다른 사이트에서도 그런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기야!

 

그 내용이 토씨 하나 안 틀리고 거의 똑같으니 이런들 어떻고 저런들 어쩌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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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l36310

 

https://l36310.tistory.com/

 

http://l36310.dothome.co.kr/Aein/

 

https://6310.tistory.com/

 

https://l36310.cafe24.com/Aein/

 

http://l36310.woobi.co.kr/A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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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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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비번 찾느라고 괜히 힘 뺐네^

 

컴퓨터에서 인터넷이 되니까 생각도 못 했는데 무심코 본 핸드폰에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았음' 투의 글자가 보였다.

그러고 보니까 와이파이가 켜지지 않았네^

 

어제 그것(공유기) 비번을 바꿨는데 그것이 제대로 인식되지 않았나 보다.

함께 사는 동생에게도 바뀐 비번 전했기에 물어보면 금방 알 일이었지만,

그냥 스스로 찾고 싶었다.

 

그래서 인터넷 창에 '와이파이 비번 찾기'와 관련한 문구 쓰고서

아무리 찾아도 '윈도우 / 네트워크 / 와이파이 어쩌고저쩌고'가 대부분이다.

내 컴퓨터에선 윈도우 10을 쓰는데 그 어디에도 네트워크 쪽에서

와이파이 부분이 안 보인다.

 

그래서 어제 바뀐 비번을 내 컴퓨터 어딘가에 써 뒀기에

일단은 거기서도 찾으면서 인터넷 창을 더 뒤지려 했었다.

탐색기의 '폴더 옵션 / 검색 / 항상 파일 이름 및 내용 검색

(속도가 느려질 수 있음)에 갈고리 찍고서 그것을 썼을 만한 드라이브에서 찾아본다.

 

아무리 기다려도 / 인터넷 둘러봐도 답을 못 찾겠네!

그러던 중 문득 비번 바꿨을 때 기억을 더듬었다.

 

그래 맞아! 도스 창 (CMD) 에서 Ipconfig였었지!!!

얼른 도스 창을 열고서 그 자리서 Ipconfig라고 쓰고서 엔터키 쳤다.

했더니 곧바로 'Windows IP 구성' 상태가 바로 뜨네.

 

그 부분에서 다른 건 소용 없고 '기본 게이트웨이' 주소가 필요하다.

나는 '192.168.xxx.x'으로 나온다.

그 부분을 마우스로 쭉 긁어서 복사(컨트롤 버튼 + C)하고는

인터넷 주소 창에 붙여넣고(컨트롤 버튼 + V) 때렸다.

했더니 공유기의 '인터넷 연결 설정' 창이 떴지.

 

그 창 가운데로는 '무선 보안 설정'이라고 붙은 제목 아래로 '무선 비밀번호'의

글 상자 제목에 글 상자 안엔 알아볼 수 없는 글자(*)들로 비번이 든 거야.

 

'오호라! 저놈이 비번일 텐데-' 되뇌면서 마우스 커서 넣고서 찍어 봤는데-

'앗! 비번이 보인다!!!'

 

어제 내가 바꿨던 바로 그 비번이었다.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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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공유기 재부팅 컴퓨터에서도 가능하네^

 

사용 중인 문서 편집기(메모장, 아크로에디트 등) 하나에서 아주 가끔은 황당한 에러를 뿜는다.

필요해서 특정 부위 복사한 뒤 붙여넣으면 문장 뒤로 엄청나게 많은 양의 공백(그것이 공백인지 탭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에 붙는다는 게 그 에러의 핵심이다.

 

그러면, 라인 전체 선택도 안 되고 붙여넣은 내용이 상상할 수도 없는 엉뚱한 자세로 모양으로 붙었기에 실로 난감하다.

어쩔 수 없이 자판에서 '컨트롤 버튼+Z'를 눌러 방금 했던 작업을 취소하는 게 그나마 해볼 수 있는 유일한 거였다.

 

좀 전에도 내용이 같은 웹 문서 여러 개를 열고서 개중에 하나를 고친 뒤 복사하여 나머지 문서에 붙여넣을 예정이었는데 또 그 에러가 났었다.

몇 번을 재시도해 봐도 제대로 안 잡히기에 그 내용을 윈도우 메모장에 넣어 복사한 뒤 다른 웹 문서에 붙여넣는 방식으로 겨우 원했던 방식으로 해냈다.

 

이걸(최근 드라마 영화 다시 보기 무료 사이트들) FTP를 써서 필요한 사이트에 올린 뒤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에러가 났던 무료 에디터 홈피를 찾았다.

그랬는데 해당 홈피엔 그 프로그램을 다시는 업데이트 안 하나 보더라!

- 혹시나 하는 마음: 그것 에러를 고칠 무슨 방안이 없을지 알아보는 것! -

 

내려받는 링크는 꽤 오래된 버전이 마지막 버전으로 실렸었기에-

대신에 사이트 내의 링크 중 '사용자 자료실'에서 썩 괜찮아 보이는 정보를 만났다.

 

문장의 앞뒤에 특정 내용을 삽입하고자 할 때 쓰는 소스였다.

그 문장이 작은 분량이라면 수동작업으로도 가능하겠지만, 몇백에서 몇천에 이른다면 수동으로 하기엔 매우 어려울 테다.

 

만약에 그 내용이 '엑셀'에서도 가능하다면 수월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건 바로 '깨 꼴락!'이다.

그랬기에 얼른 내려받았지만, 그걸 어떻게 써야 할지 그 사용법을 알아내야 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그 해결책이 나온다.

그분이 써둔 글 첨부 파일에 해당 프로그램이 실렸고 그 글에 달린 댓글에 그 해답이 있었던 거다.

 

그 댓글도 2019년도에 신통하게도 내가 썼던 답글이었다.

그것도 그 사용법까지 세세하게 - 기특하게도^

 

그걸(답글) 복사해서 이 프로그램이 든 자료 디스크의 해당 폴더에 남기면서 해당 디스크에서 특이한 이름의 텍스트 문서 하나를 봤었다.

그 이름이 '인터넷 xX'였기에 대번에 호기심이 인다.

 

- 흐흐 엉큼하기는@!!@-

살짝 창피한 감이 없진 않았지만, 그 내용이 도무지 뭐기에 저렇게도 야한 제목을 붙였을까 싶더라.

머뭇거리지 않고 냉큼 열었지. 했는데 그 내용인즉슨, 정말이지 내 속셈이 한심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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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연결은 되는데 인터넷 안됨 완벽 해결!!

 

※출처: https://hopemarketing.tistory.com/181

 

안녕하세요.

인터넷 하다 보면 한 번쯤은 겪게 되는 인터넷 문제 중 "와이파이 연결은 되어 있는데 인터넷이 안 되는 경우"가 있으실 겁니다.

이럴 때 해결 방법에 대해서 한번 적어 보려고 합니다.

 

먼저 와이파이는 공유기에서 신호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공유기에 전원만 연결이 되어 있다면 와이파이를 잡을 수 있습니다.

즉 인터넷이 안 되는 상태라도 공유기만 켜져 있다면 와이파이 신호가 잡힌다는 이야기죠.

 

이런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공유기에 접속해 보는 방법입니다.

공유기에 접속할 때 인터넷 연결상태의 IP주소가 0.0.0.0으로 나온다면 현재 인터넷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내 공유기의 접속 방법"

 

1. 컴퓨터 바탕화면 왼쪽 아래의 "실행"을 클릭 후 "프로그램이나 파일 검색"에 "CMD"입력 후 엔터를 칩니다.

 

아래와 같이 명령 프롬프트 창이 나오셨다면 "Ipconfig"를 입력 후 엔터를 치신 후 나오는 정보의 "기본 게이트웨이"값을 인터넷 주소창에 입력해 주시면 됩니다.

(Ex : http://192.168.123.254)

 

만약 아래와 같이 "미디어 연결 끊김"이라고 나온다면, 공유기에서 컴퓨터로 연결되는 부분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아래 해결 방법 4번을 먼저 참조해 주시면 됩니다.

 

 

문제 해결 방법

(보통 인터넷 문제는 가장 기본적인 부분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모뎀이 있다면, 모뎀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합니다.

확인 방법은 인터넷 선이 제대로 연결되어 있고 전원은 연결되어 있는지 점검하시면 됩니다.

 

2. 메인 인터넷 선이 공유기 WAN 포트에 제대로 연결이 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 공유기들은 보통 5개의 랜선 연결 구멍이 있으며, 유독 1개만 떨어져 있거나 색상이 다르거나 "WAN, LAN 또는 인터넷"이라고 적혀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모뎀이 있는 경우 모뎀에서 나오는 선이, 벽에서 인터넷 원 선이 나오는 경우 해당 인터넷 선이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3. 위 1, 2번에 문제가 없다면 모뎀과 공유기의 전원을 뺐다가 약 5초 뒤에 다시 연결합니다.

보통 일시적인 오류는 여기에서 해결이 됩니다.

 

4. 만약 위에서 Ipconfig 넣었을 때 "미디어 연결 끊김"이라고 나오면 공유기에서 컴퓨터로 연결이 제대로 안 된 것입니다.

먼저 공유기에서 컴퓨터로 인터넷 선이 제대로 연결이 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제대로 연결이 된 상태라면 공유기 앞부분에 연결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가 있습니다.

그 부분에서 연결된 포트에 제대로 불이 들어오는지 확인합니다.

 

LED에서 불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면, 랜선을 다른 공유기 포트에 연결해 보시고 그래도 안 된다면 랜선 자체의 문제가 발생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다른 랜선이 있다면 다른 랜선으로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해결되셨나요?

웬만한 공유기 문제들은 단순 재부팅만으로 해결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공유기를 주기적으로 재부팅 해주는 건 공유기 수명이나 속도를 높이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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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걸 열었던 게 '무용지물'은 아니었어.

도스 창(CMD)에서 친 'IPCONFIG'로 나온 내용이 매우 유용했거든.

나는 여태는 몰랐는지 알고도 까먹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공유기 설정'을 그런 방식으로 한다는 것도 신통했거든.

 

그걸(Ipconfig)로 나온 탭(Home, 고급 설정, 무선, Qos, 애플리케이션, 보안, 도구)을 하나하나 눌러서 들여다보다가 그 맨 마지막(도구)에 와서는 아주 신통한 걸 본 거야.

나는 여태 그것 '공유기 초기화'를 '볼펜 심이 없는 볼펜 끝의 둥글고 뾰쪽한 부위'를 써서 공유기의 '초기화 단추' 누르거나 아예 '전원 코드 뽑았다가 잠시 뒤에 다시 끼우는 방식'으로 초기화해왔었는데-

 

그런 방식 말고 그냥 '컴퓨터 앞에 앉아서 할 수도 있다'는 것이 마냥 신통한 거야.

 

하여튼, 오늘 아침 상쾌하다!

잠에서 깼는데 며칠을 따라다녔던 허리 통증도 인제는 가신 느낌이거든.

약국에서 이틀 치 약을 사 온 줄 알았는데 어젯밤에 먹으면서 보니까 이틀 치가 아니고 사흘 치였어.

 

컴퓨터 책상에 오래 앉았더니 다시 뻐근하긴 하지만, 이건 일상이지 저번에 생긴 '허리 삔 사유'로 이렇진 않은 것 같은데-

남은 약을 한끼쯤 더 먹을까 그만둘까나?~?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

허리 삐끗했는데, 하^ 이것 참!!!

 

화장실(욕실) 샤워기 쪽으로는 엄밀히 말하면 전등으로부터 사각지대다.

면도할 때는 직접 조명 아래고 큰 거울이 있는 세면대 가까이에서도 할 수 있지만, 따스운 물로 샤워하는 중 몸(터럭)이 불리면 그 자리가 얼마나 좋은가?

 

그러나 간접 조명이라서 이만저만 어려운 게 아녔다.

그쪽은 쪽 거울인데 조금만 서리가 끼어도 닦아내야 그나마 조금 보였고 닦고 나면 잘 안 보인 곳에서 면도하려니까 금세 또 서리가 끼어 닦아야 하고….

 

이 집에 온 지 20년도 넘은 마당인데 인제 와서 어제는 그곳에 전등 달 생각을 했었다.

집안에 3선 코드가 넘쳐나는데 3선이면 그중에 둘만 뽑아야 전등에 연결할 수 있었겠지?

 

또 하나는 그 코드 하나로는 너무 짧기에 적어도 둘은 써먹어야 했었다.

일단은 인터넷으로 '3선 코드에서의 활선과 접지선 찾기'에 들어갔다.

 

어중이떠중이의 사설 공사가 아니라면 3선 코드에서 '녹색'이 접지선이고 나머지 색상이 활선이란다.

하여 잘라낸 코드에서 녹색 선을 짧게 잘라내어 더는 쓰지 않는 쪽으로 삼고 나머지를 피복을 벗겨 서로 같은 색끼리 연결도 하고 한쪽 끝으로는 전구 끼워 넣을 소켓도 달았다.

 

어제 나는 전선 만져본 지 5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전선 연결할 때 끼워 쓰는 '열 수축 튜브'를 써 봤다.

그것 처음 했을 땐 연결한 부위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고르게 펴져야 제대로 채운 걸 텐데, 선 결속하기 전에 미리 끼웠던 부위 말고 반대쪽으로는 잘 안 넘어가더라.

그것 반대편까지 잡아당기려는데 좀처럼 안 되는 거 있지?

 

아무래도 내가 너무 뭉툭하게 접속했나 봐!

해서 다음에 연결한 전선은 좀 더 날씬하게 접속하고서 당기니까 아주 수월하게 그것 수축 튜브가 자리 잡더군.

 

그랬어도 전체적으로 완벽하게 작업한 것 같지 않았기에 절연테이프를 칭칭 감았지.

 

그 모든 것 다 하고서 불을 켜보니까 짱짱하게 켜지더라!

흡족했었지. 딱 거기까진 좋았는데 그 작업하려고 가져갔던 컴퓨터 책상에 쓰는 걸상 들어내려는 순간에 그만 '허리를 삐끗'하고 말았어.

 

와~ 미치겠더라! 아무것도 안 할 때는 그럭저럭 넘어가나 싶었는데 잠자리에 들었을 땐 '결리고 쑤시고' 그까짓 비틀림이 내 몸 전체를 옴짝달싹도 못 하게끔 하더라!

그 고통을 덜고자 등 쪽에 뭔가를 대도 아프고 안 대도 아프고-

 

아무래도 보일러도 떼지 않는 시멘트 방바닥의 딱딱함보다는 두껍지는 않지만, 쿠션도 조금 있는 '냉기 차단 단열 매트'를 깔고는 그 위로 담요를 덮은 뒤 마지막으로 이불을 올렸다.

엉금엉금 기면서-

 

어쩌면 그 노동(?) 탓에 잠자리가 그토록 힘들었을지도 몰라.

아침에 일어나서는 허리를 구부리지 못하니까 '팬티'를 내릴 수 없어 얼마나 다급했는지 모른다.

- 마음은 급하고 소변은 봐야겠고….-

 

화장실 문틀에 몸을 기대고 겨우겨우 내렸다.

- 에이~ 보고 나면 차라리 이 자리서 찜질하고 나가자! -

 

그렇게 하여 샤워기를 돌렸고 어느 순간엔 몸을 제대로 못 쓰니까 찬물을 흠뻑 덮어쓴 뒤 얼른 정신 차리고 급하게 따뜻한 데로 돌렸다가 너무 뜨거워서 또 혼쭐이 나고….

그런데 참! 신기하더라!

 

차가운 물 맞고서 얼어 죽는 줄 알았는데 신통하게도 통증 심했던 그 자리가 얼어붙기라도 했던 듯 그 고통이 순식간에 사라진 느낌이었어!

그래도 이럴 때일수록 조심해야 한다는 나만의 철칙이 있었기에 조심스럽게 허리를 굽혀보니 그 고통이 훨씬 덜하긴 했어도 그래도 뻐근하더라!

- 그러면 그렇지!!! -

 

그쯤에서 마른 수건으로 어제 단 전등을 감싼 뒤 불을 켰었지.

처음부터 켰으면 좋았을 걸 / 그랬다면 굳이 수건으로 감쌀 이유도 없었을 텐데-

 

그 뒤로는 계속하여 따스한 물로 머리에서부터 허리로 물이 가게끔(온찜질) 유도하면서 자꾸만 적셨지.

굽혀서 팬티 내리는 그것도 못 했던 놈이 인제는 허리 굽혀 바닥까지 닿더라.

 

내친김에 면도를 시작했지.

엊그제 면도했기에 자를 것도 없었지만, 기왕에 몸을 불렸으니까 하기로 했는데-

 

까칠한 놈은 경쾌한 느낌으로 잘도 밀리는데 얼굴 옆이나 턱 밑에 난 놈 일부는 아무리 긁어도 잘려 나가지 않더라.

결국은 면도기를 새 놈으로 바꿨지.

 

동생 놈이 언젠가 고급스러운 '전기면도기'를 사 왔는데 처음 2, 3년은 그놈 위주로 쓰다가 어느 날 문득 내가 사둔 '일회용 면도기'가 퍼뜩 떠오른 것 있지?

그걸 뭉텅이로 사뒀는데 욕실에 그냥 방치하자니 그건 아니잖아!?!

 

하여 그날로부터 전기면도기 대신에 일회용 면도기를 쓰기로 했지.

일회용이 아깝다고 어떨 때는 두 번을 연속해서 쓰기도 하는데 그런 순간엔 그 후유증이 생기기도 해!

 

칼날이 예리하지 않으니까 걸핏하면 살갗을 베 버리거든.

지금도 그런 이유로 왼쪽 볼에 여드름처럼 볼록 나온 '고름딱지'가 앉았어!

놈을 피해서 면도하려니까 화딱지도 나더라! 이놈의 일회용이 얼른 떨어져야지-

 

모든 걸 마치고 방으로 들어오면서 허리를 숙여 보는데 삐어서 터진 고통은 거의 없어졌나 봐!

얼른 컴퓨터 앞에 앉아서 '허리를 삐었을 때'를 검색했는데-

 

'냉찜질'일지 '온찜질'이 맞을지 궁금했거든-

그런데 이거 뭐야! 허리 삔 데는 '온찜질'이 아니고 '냉찜질'이 정답이라네!!!

 

그로부터 계속해서 팬티만 걸친 채 이 글을 쓰는 중인데 허벅지가 춥다.

그래서 창문을 닫아버린다. 그리고 인제 그만 쓰련다.

 

흐흐- 허리 삐끗했는데, 하^ 이것 참!!!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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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티스토리만 알았는데 세상에 블로그가 이렇게도 많았어!

 

좀 전에 아제르바이잔 출신의 어떤 유튜버가 올린 영상을 봤었다.

 

- 5개 국어 언어 천재가 발견한 똑 닮은 언어를 가진 나라 -

https://youtu.be/oRoBrh1nMFY

 

그분 말씀 끝에 '인스타그램' 이야기가 수두룩하더라.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그것이 도대체 뭐냐!!!

 

그렇게 시작된 나의 궁금증이 결국은 'SNS 부문'으로 확대되고 또 들어가다 보니까 내가 자주 듣고 보는 '블로그 부문'으로 이어지더라.

그래서 '블로그 종류'에 이르렀는데 그 종류만도 엄청나네!

 

'덜떨어진 나'는 겨우 '네이버'나 '티스토리' 정도에서 머물렀는데 말이지.

물론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해보려다가 만 '워드프레스'가 있긴 있었는데 그 역시도 '블로그'의 한 종류였다는 게 신비롭다.

 

아래 그림은 이런저런 내용들 살피던 중 '나무위키'에서 본 내용이다.

그러니 그림으로는 각 블로그 사이트에 들어갈 수 없으니까 궁금하거나 나무위키에서 링크 눌러서 알아보기를….

 

https://namu.wiki/

https://namu.wiki/w/소셜%20네트워크%20서비스

 

 

~ 사랑 ~

아래 그림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4iPlJ6FHegg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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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꽃게-충청 이남에선 '벌떡게'로 불렸다고? 그게 아냐!!!

 

나는 전남 고흥 출신인데-

내 어렸을 적에 긴긴날을 바닷가에 살면서 그것 잡는 게 우리 집안 생계의 일환이었어!

 

겨울철엔 나머지 세 계절 준비해서 김 양식으로 김 생산했었고 그 김 양식 시기를 제외한 나머지 기간이 농사일에서 '농한기'에 빗대어 우리 집에선 '어한기'나 다름없었지.

왜냐면 그 김 양식으로 채취한 김 생산 판매가 우리 집의 주 수입원이었으니까^

 

그런 어한기에 손가락만 빨 수 없으니까 김 생산으로 다 채울 수 없었던 생계(의식주로 개괄되는 모든 면) 비용을 메꿔야 했지.

그런 순간에 마땅한 장비가 없었던 우린 그것 '게 잡는 통발'을 만들어 게잡이 했었던 거야.

 

그때 주로 잡혔던 게가 바로 그 '충청도 이남에서는 벌떡게'라고 불렸다는 '민꽃게'였는데 우린 그걸 '벌떡게'라고 하지 않고 '반장게'라고 불렀지.

녀석이 워낙 '바위틈'이나 '커다란 돌'에 터전 잡아 사는 걸 좋아하니까 일부 지역에선 '돌게' 혹은 '독게'라고도 부르나 보더라.

 

그래 맞아!

녀석이 자갈이 아닌 커다란 돌(바위)을 너무도 사랑하니까 매달 두 번의 조수 간만의 차가 큰 시기가 오면 우린 그 썰물이 쭉 빠지는 지점을 따라가면서 커다란 바위를 뒤집거나 너무 커서 못 뒤집을 바엔 그 틈에 손가락 손바닥 집어넣어서 그 게를 잡아냈었지.

 

그런 구역이 연안 어물엔 요충지였는지 게 말고도 '미역'이나 '청각' 혹은 '벗굴'은 물론이거니와 '낙지'나 '해삼', '장어' 등도 곧잘 잡혔지.

 

물속에서도 그런 지역을 가리켜서 '걸'이 널렸다고 하는데 그런 곳에 그물을 놓으면 어획량도 '잘피' 무성한 '펄밭'에 비해서 어획량이 많았어.

물론, 그곳 바위에 그물이 걸려서 그 그물코 뜯어지는 등 파손할 위험도 매우 컸지만-

당연히 '펄밭'에선 '장어'가 많았지만 그런 장어는 너무도 많았기에 '고기'로서의 그 지위마저도 잃었던 걸로 기억나.

 

여기까지 쓰다 보니까 그 시절의 '고기들'도 생각난다.

 

얼핏 생각하니까 바닷가엔 크게 두 부류의 고기가 있는 거 같네.

상어·참치·숭어·전어와 같이 바닷물 위쪽에 사는 '등 푸른 고기'와 가자미·넙치·서대·낙지·주꾸미와 같은 '허연 배 고기'로 말이야.

 

'등 푸른 고기'는 날(회)로 먹는 게 최골 테고 '허연 배 고기'는 삶든지 찌든 지 아니면 굽든지 조리해야 제맛인 것 같아.

나는 물론 가까운 연안(1, 2km 안팎)에서 조업했으니까 명태나 참치 등은 구경도 못 했지만, 근해에서 잡힌 고기들은 대부분 구경해봤지.

 

그 시절이 벌써 3, 40년이나 흘렀구먼!

지금도 이따금 그 고향 땅에 들리는데(주로 성묘차) 거기 주민들 만나보면 지금의 바다는 바다가 아니라네.

 

아예, 바다에 고기가 없다는 거야.

그런 이야기 들었던 적이 벌써 스무 해도 더 지났는데 무엇 때문에 고기가 사라졌을까?

 

낙동강 하구를 막는 등의 '인위적 생태계 교란' 탓일까?

그도 아니면 '지구 온난화' 탓일까?

 

그곳 '내 고향 고흥의 명물'이었던 '유자'가 이제는 '강원도‘ 유자가 에서도 잘 자란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는 아마도 지구 온난화 탓이 더 큰 거 같구먼!!!

 

--- 지구야! 더는 늙지 마라! ---

- 이 커다란 우주에서 사람의 위치가 그리 높지도 크지도 않다만, 그 사람마저 [백세시대]라잖냐! -

--- 그러니 너도 인제 당당히 '천지창조 백억 년 시대'라고 당당히 외쳐보거라!!! ---

 

 

~ 사랑 ~

아래 그림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4iPlJ6FHegg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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