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8년도의 미우나 고우나~ 흐흐….
꽤 오래전에 KBS에서 했다는 드라마로 '미우나 고우나'라는 게 있습니다.
- 출처 다음: KBS1 드라마 월~금 172부작, 2007.9.3~2008.5.2 -
다시 보기를 통해 봤던 어떤 드라마가 끝나자 예전에 했었던 드라마로 다시 볼 만한 게 뭐가 더 없을지 찾던 중 걸려든 드라마였었거든요.
그걸 찾긴 했어도 그 분량이 너무도 많아 어떻게 다 볼 수 있을지도 걱정이데요.
걱정은 무슨 걱정??? 그보다도 먼저 이 드라마를 어디서 어떻게 볼 수 있을지 그것부터가 실제론 어렵고도 힘든 일이었답니다.
이리 찾고 저리 찾고 찾아 헤매던 중(예를 들면 구글링을 통해 여러 검색어 가령 '미우나 고우나 전편 토렌트'를 통해 찾던 중) 보려던 내용과 매우 닮은 주소를 찾긴 했어도 내려받는 과정이 여간 까다롭지 않더라고요.
그런 과정을 통해 내려받았기에 보는 내내 화면이 깨지는 불미스러움도 감당해야 했었습니다.
그렇긴 했지만, 172회분의 분량 중 단 한 편도 빼먹지 않고 끝까지 다 지켜(?)보았어요.
실제론 보다가 잠들어서 놓친 분량도 꽤 됐을 텐데도 무슨 까닭에선지 못 봤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겁니다.
- 틀림없이 한두 편을 빼먹고 다음 편이 이어졌을 텐데도 그걸 전혀 못 느꼈다는 거 아무리 생각해도 그 부분 미스터립니다. -
- 예전에 제가 며칠간 무의식에 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 깼어도 그사이에 뭐가 지났는지 전혀 모르겠던데요. 그러니까 무의식에서도 인식(?) 그런 건 전혀 아닌 겁니다. -
- 혹여 텔레파시(?), 수십 년 전에 '뇌 호흡'이란 걸 잠깐 배우면서 들었는데 우리 뇌의 엄청난 잠재력은 누구도 아직 다 가늠하지 못한다는 거(?) 혹시라도 그런 까닭에 줄거리 흐름의 맥이 끊기지 않은 걸까요? -
은근히 재밌었습니다.
가족극으로서 소프트 코미디(?)로서 절대로 가볍거나 막장이 아닌 감동과 재미 거기에 약간의 여운….
그런 거까지 더해서 코로나 집콕 시대에 누구나가 한 번쯤은 다시 볼만한 걸작입니다.
이제야 거기에 정성 쏟아준 모든 관계자님 고맙습니다~
방송 시간: 월요일 ~ 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 기간: 2007년 9월 3일 ~ 2008년 5월 2일
채널: KBS1
장르: 드라마
제작사: KBS 로고 자체제작
연출: 이덕건
극본: 김사경, 백영숙, 최형자
출연자: 김지석, 한지혜, 조동혁, 유인영 外
HD 제작 여부: SD 제작 ? 방송(1회 ~ 54회), SD/HD 동시 제작 ? 방송(55화 ~ 최종회)
국내등급: 15세 이상 시청가
- 바로 위 내용 출처는 구글링으로 찾은 나무위키입니다. -
~ 내 안에 꿀단지! 마음의 꿀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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