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숴버리고 싶었던 네이버의 알림 숫자 1
정말이지 돌겠더라.
아무리 뒤져도 알림 명세가 없는데 이것 알림 아이콘엔 항시 1이 박힌 겁니다.
오늘은 그걸로 검색도 해봤어요.
~ 하낫둘^ 센넷^^ ~
그러나 그 어디에도 그에 따른 마땅한 해결책이 안 보이네요.
늘 그랬듯이 오늘도 그 부분에 대해선 거의 포기하면서도 그 부스(패널)들을 일일이 차근차근 훑어봅니다
- 알림, MY 구독, 메일, 카페, 블로그, 페이, 포스트, MYBOX, 오피스, 캘린더, 해피빈, 지식iN, 메모, 설정 -
그것들 훑는 과정에서 '오피스'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거기 오른 문서 중엔 'Win10-Theme'과 함께 '예쁜 아이들'이라는 이름이 있어 약간 놀라면서도 누가 볼세라 얼른 '예쁜 아이들'부터 눌러봤어요.
그러나 제 예상을 완전히 빗나가네요.
바탕화면 테마 사이트엔 예쁜 여자만으로도 엄청나게 많은데 그것 문서 시작은 이렇게 쓰여있네요.
- 바탕화면 내려받는 사이트(http://wallpaperswide.com/)에서 Girls 부문입니다. -
그리고 그 끝에는
- 바탕화면의 Girls 쪽 총 103 페이지 중 마지막 103 페이지까지 -
라고 쓰였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윈도우 10의 테마 페이지에서 내려받을 테마에 관한 기록물이었고요.
그것 말고도 또 하나가 있었는데 이건 동요에 관한 목록이었는데 여기 있을 필요가 없어서 당장에 지워버렸답니다.
그러고 한참을 더 내려가 해피빈에 이르렀는데 거긴 너무나도 오래간만이라서 역부로도 들르고 싶었습니다.
해피콩도 쓰지 않아 상당히 쌓였네요.
적당한 곳 골라서 한꺼번에 다 부었거든요.
그러면서 돌아서려는데 뭔지는 몰라도 느낌이 왠지 좀 찜찜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모금함 부스를 훑어내렸지요.
'다문화'쪽 부스였는데 너무나도 안타까운 사연이 제 곁으로 다가섭니다.
모른 체 그냥 갈 수 없는 거예요.
작은 거 한 장 내려놓고 돌아선 순간 그 자리서 알림 아이콘 하나가 '해피빈' 쪽에 불쑥 튀어나옵니다.
그러니까 여태는 이곳이 비었었는데 방금 새로 생긴 거잖아요!
그래서 알았다는 투로 가볍게 지웠어요.
그/랬/는/데/ 말입니다~ 기/적/과 같은 일이 생겼습니다.
여태 그토록 원수처럼 달라붙었던 네이버에서의 알림 아이콘의 숫자 1이 떨어져 나갔지 뭡니까?
'어휴! 살았다!!!' / '어휴! 살았다!!!'
~ 하낫둘^ 센넷^^ ~
혹시 몰라서 이것 확인하려고 브라우저를 닫은 뒤 다시 열고서 확인했답니다.
그러면서 블로그, 게시판 걸린 사이트를 네이버와 함께 쭉 나열하고는 이글을 써지는 거예요.
한마디로 지금 나는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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