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에 영화 '강릉' 뭔지나 알고 나서 봤어야 했다!!!
밤중에 심심해서 영화나 한 프로 당겨보려고 했었습니다.
외국 영화도 재밌는 거 많았을 테지만, 밤중에 누운 자세로는 자막을 읽어내지 못할 테니까 우리 영화 중에 고르려고 했습니다.
무료로 영화 내려받는 아무 사이트나 들어가서 우리 영화를 찾았죠. 그중에서도 최신으로^
그랬더니 '강릉'이란 제목의 영화가 걸려듭니다.
그 사이트에서 그대로 보면 자꾸만 끊어질 확률이 높을 거기에 아예 컴퓨터에 내려받은 뒤 보려고 했었습니다.
이 영화를 보는데 필요한 몇 개의 링크가 있는데 그 모두를 다 눌러본 뒤 내려받는 아이콘 있는 부위를 찾아 드디어 내려받는 걸 시작했었죠.
그런데 이것 내려받는 속도(초당 100 Kb 이하)가 너무나도 느렸습니다.
내려받을 예시 시간이 네다섯 시간은 기본으로 깔립니다.
그랬어도 꾹 참아가며 기다렸는데 어느 순간에 저도 모르게 잠들고 말았습니다.
나중에 잠이 깬 뒤 얼마나 내려받았을지 확인해보니 뭐가 잘못됐던지 그 내용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다시 시작하여 기나긴 시간을 참았지만, 이거 해도 너무합니다.
몇 시간을 기다려서 어떻게 그것 40%까지 받았지만, 도저히 더는 참을 수가 없었지요.
그리하여 빨리 내려받을 방법을 모색하던 중 크롬의 확장 프로그램에 눈을 돌렸답니다.
그러고는 찾아냈어요.
바로 'Free Download Manager'라는 놈입니다.
그놈을 대번에 설치한 뒤 활성화했지요.
영화 사이트도 이전의 그 빌어먹을 놈이 아닌 조금이라도 더 전문성이 있는 사이트를 골랐습니다.
무비팡이라는 사이트인데 거기서도 '강릉'이 눈앞에 훤히 보이네요.
https://m1.moviepang.net/
얼른 눌러서 아까처럼 내려받을 아이콘을 찾아 그놈에 오른 마우스 누르고서 원하는 만큼의 영화 크기를 골라서 'Free Download Manager'와 연결했습니다.
이번에 아까와는 그 속도가 질적으로 다릅니다.
초당 몇 'Kb'가 아니고 초당 몇 'Mb' 단위로 확 올라가 버렸습니다.
아까는 서너 시간으로도 턱도 없었던 거가 이번엔 2~3분 만에 끝나 버리네요.
인제 탐색기에서 내려받은 'MP4' 파일을 눌렀습니다.
예상한 대로 그 즉시 미리 설정( 이런 종류의 영상 볼 때 필요한 동영상 재생기) 해둔 플레이어가 돌아갑니다.
그렇게 해서 한참이나 들여다보는데요, 어느 순간에 불현듯 이런 거가 스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싸움질만 하고 도대체 이 영화 뭐 하는 영화야!!!'
그렇게 해서 플레이어를 '일시 중지'한 뒤 다음에서 찾아봅니다.
- 흐흐흐, 역시 이 영화가 쌈박질 전문 영화였군요! -
끝까지 보면 분명 아름다운 결론에 이르겠지만, 그건 제 맘이 알아서 채우길 바라면서 저는 여기서 접으려 합니다.
- 영화 배우 유호성 씨! 멋지데요. 잘 봤습니다~ 그럼 수고^ 쭉!!! -
- 어! 깜빡 잊을 뻔했네요. 무비팡^ 매우/매우 고맙습니다~ -
~ 하낫둘^ 센넷^^ ~
~ 하낫둘^ 센넷^^ ~
https://www.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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