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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한 방으로 글자 색과 배경색을 동시에 바꾸는 방법

 

이건 스타일시트[CSS(Cascading Style Sheet)]로 해봤습니다.

제가 며칠 전에 '드라마·영화 무료로 보는 사이트'를 수정하다가 기왕에 들어왔으니 영화나 한 편, 볼 참이었는데 망할 놈의 사이트에서는 상영 버튼(▶)을 아무리 눌러도 영상이 나오지 않는 겁니다.

http://hml5ve.egloos.com/6934403

 

한참이나 그걸 누르다가 어처구니가 없기에 스크롤을 조금 내렸더니 그곳에 세상에 영화 내려받는 링크(Download)가 버젓이 있는 겁니다.

그랬기에 그놈을 눌러서 내려받을 생각을 했죠.

 

그런데 그것 내려받는 속도가 너무나도 더디더라고요.

그놈 한편을 다 내려받으려면 세 시간도 더 걸릴 듯싶었답니다.

 

차라리 안 받고 말지 그건 너무나도 지루한 시간입니다.

그래도 기왕에 시작했으니 내려받는 동작을 그대로 둔 채 '포털 다음'으로 들어갔어요.

요즘 뜨는 영화(인기 영화)에 뭐가 있을지 알고 싶어서요.

 

영화로 상위 순위에 걸린 것 열 편 정도를 마우스로 쭉 긁어서 복사하고는 메모장에 붙여넣었습니다.

그렇게 볼만한 영화에 관해 기본 정보를 입수하고는 기존에 내려받던 사이트 말고 다른 사이트를 열고는 다음에서 가져온 영화 정보와 비교해 봅니다.

 

그런데 그 모두가 없네요. 사이트 두세 개를 더 열고 뒤졌지만, 여기나 거기나 오십보백보입니다.

기껏 다음에서 내보낸 것 삼분지 일 정도만 보입니다.

 

사이트마다 인기 순위에 올린 영화가 비슷비슷하거나 거의 같습니다.

같은 내용인데 어떻게 해서 그 사이트 주소가 다른지 모르겠데요.

 

어렸을 적 초등학교 다닐 적의 두 명이 함께 썼던 책상들처럼 사이트들 구조도 흡사 떡판에서 찍어낸 널찍하고 하얀 길쭉한 쌀떡을 자른 절편 같습니다.

여기저기서 그럴듯한 영화로 열 편을 찍고는 차례차례 내려받았어요. 그 모두가 열 편입니다.

 

그 모두를 한곳에 두고 웹 문서(html)를 만들어서 한자리에서 골라서 보기로 했답니다.

그런 다짐으로 시작하여 지금까지 두 편을 봤는데 두 번째 봤던 '겨울 이야기' 상상 밖으로 재밌습니다.

 

'치매 환자'로 분한 '신구 선생님'의 연기!

과연 '연기의 신'답게 대단하더라고요.

 

치매에 걸린 시아버지(신구) 홀라당 벗겨 목욕시키는 며느리 역의 '김지숙 선생님'의 연기 또한 가히 '금상첨화'입니다.

 

이 영화가 우리 세대 / 우리가 겪은 세대 최고의 영화감독으로 일컬어지는 고 '신상옥' 감독님의 유고작이라고도 하데요.

 

어쨌든, 그 두 편을 보는 동안엔 크게 못 느꼈는데 나중에 제가 만든 웹 문서를 다시 찍으면서 뭔가가 부족하다는 걸 알았답니다.

처음엔 테이블에서 한 행에 영화 두 편을 넣어 모두 다섯 행으로 마감하고서 보려는 영화가 있는 칼럼을 마우스로 누르면 그 배경색이 바뀌면서 영화를 상영하게끔 짰거든요.

또 크게 해서 보고 싶으면 영화 아래쪽에 달린 '최대화' 버튼을 눌러서 보면 그뿐이었는데….

 

아무래도 한 행에 '미리보기' 화면이 두 편이나 있으니까 너무 작아 보이잖아요.

그래서 한 행에 달랑 한 편씩만 넣고서 비디오(미리보기 화면) 크기도 적당하게 키웠지요.

 

인제는 화면을 굳이 '최대화'하지 않고도 영화 보는 데 무리가 없게 됐어요.

문제는 이전에 '최대화' 탓에 못 봤던 '영화 제목'을 써둔 '글자 색'이 '파란 배경에 검정'이라 칙칙해서 잘 안 보이는 겁니다.

 

그랬기에 그것 바꾸는 태그 찾고 만드느라고 대갈통에 땀 좀 뺐답니다.

이 태그(onClick 이벤트)는 테이블(TABLE, TR, TD….)이나 일반 글귀(P, SPAN….)에서도 통하는 태그입니다.

 

이것저것을 다 넣고서 시험했는데 두 태그를 연결하는 방식은 쉼표(,)가 적격이데요.

그 태그는 이런 형태입니다.

<TD 혹은 P onClick="this.style.color='원하는 색', style.background='원하는 색'">

 

이런 식으로 바꿨더니 드디어 제가 바랐던 대로 됩니다.

나머지 영화는 차차 짬 나거든 그때 가서 볼 겁니다.

 

 

~ 사랑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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